[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한화이글스 투수 송창식 선수가 7일 신부 신선혜 양과 대전서 화촉을 밝힌다.두 사람은 1년여 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송창식은 "항상 믿고 배려해주는 신부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남편으로서도, 선수로서도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결혼식은 이날 오전 11시 대전 호텔 ICC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제라드 호잉(Jared William Hoying·30)이 3년 연속 한화이글스의 유니폼을 입게됐다.한화와 3시즌 이상 연속 계약을 한 외국인 선수로는 제이 데이비스(1999, 2004~2007) 이후로 두 번째다.2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미국 출신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과 계약 규모 총 115만 달러(계약금30만+연봉55만+옵션30만)에 재계약을 체결했다.올 시즌 호잉의 연봉인 총액 140만 달러(계약금30+연봉80+옵션30)에서 연봉 25만 달러 삭감한 규모다. 호잉은 올 시즌 124경기에 출장해 타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앞으로 남은 야구인생, 한화이글스 유니폼 입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한화가 정우람을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27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마무리 투수 정우람과 26일 FA계약을 완료했다. 계약 기간 4년에 총액 39억원(계약금 10억원, 연봉 총액 29억원) 규모다. 최근 FA 계약과는 다르게 옵션 없이 보장 금액만 39억원, 여기에 4년 계약을 안겼다는 점이 눈에 띈다. FA 시장의 추세로 30대 중반의 불펜 투수에게 4년 이상의 계약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정우람은 2015시즌 종료 후 FA 계약으로
김광현(31·SK 와이번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 절차를 밟는다.SK는 25일 KBO에 '포스팅 시스템 참가 공시 요청 공문'을 보냈다. 그러나 더 제출할 서류가 남아 있고, 서류 제출 후 KBO가 확인 작업을 해야 한다.KBO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포스팅 요청 공문 등을 전달하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를 공시하려면 2∼3일 정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김광현의 포스팅을 공시하면 30일 동안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SK가 김광현의 미국 진출 도전을 허락하면서, 미국 현지
"류중일 LG 감독님이 (저를) 2루수로 기용한다는 말씀에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들어 눈물이 좀 났습니다."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트레이드마크인 유광 점퍼를 입은 정근우(37)는 드넓은 잠실벌에서 뛰게 될 내년 시즌을 설레는 마음으로 맞는다.LG는 20일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 소속 베테랑 정근우를 2라운드에서 지명했다.빠른 발과 남다른 투지, 정확한 타격을 앞세워 KBO리그에서 간판 2루수로 이름을 날리던 정근우는 한화에선 팀 사정 탓에 2루를 내주고 외야와 1루로 떠돌았다.그가 마지막으로 2루수로 출전한 경기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유망주 투수 김성훈(21)이 9층 건물 옥상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3일 한화 이글스와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0분께 광주 서구 한 건물 9층 옥상에서 한화 투수 김성훈이 7층 테라스로 떨어졌다.사고 직후 김성훈은 곧바로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김성훈이 발을 잘못 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타살 혐의점이 없어 내사 종결했다.한화 이글스 관계자는 "김성훈은 마무리 캠프를 마친 뒤 22일 부모님이 있는 광주로 이동했다"며 "정확한
NC 나성범, 미국 재활 마치고 29일 귀국 "순조롭게 진행"(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간판타자 나성범(30)이 미국 재활 훈련을 마치고 조기 귀국한다.NC 구단은 23일 "당초 12월에 귀국하려던 나성범은 현지 일정 관계로 이달 29일 조기 귀국한다"며 "나성범은 국내서 재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나성범은 5월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주루 플레이를 하다 오른쪽 무릎을 심하게 다쳐 전방십자인대 및 내측인대 재건술과 바깥쪽 반원판 성형 수술을 받았다.나성범
SK 와이번스 김광현(31)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에 일본도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일본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22일 "포스팅시스템 한일전이 열렸다"며 동시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김광현과 야마구치 순(32·요미우리 자이언츠)을 비교했다.데일리 스포츠는 국내 보도를 인용해 SK의 김광현 해외 진출 허락 발표 소식을 전하면서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야마구치와 경쟁 구도를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요미우리의 에이스 야마구치는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에서 26경기에 선발 등판해 15승 4
지난 시즌 9위에 그쳤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정민철 신임 단장 부임 후 선 굵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한화는 지난 시즌 실패의 원인을 마운드, 특히 선발 자원의 문제라고 진단하고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선발 투수를 끌어모으고 있다.한화는 20일 2차 드래프트에서 두산 베어스 출신 선발 자원 이현호(27)를 뽑았고, 21일엔 롯데 자이언츠와 트레이드를 통해 우완 투수 장시환(32)을 품었다.정민철 단장은 "이현호는 검증된 선수이고 장시환은 적지 않은 나이지만, 성장 그래프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기존 자원에 경험 있는 투수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얼떨떨해요.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서 떠났다면 좋았을텐데….”한화이글스 포수 지성준(25·사진)은 말끝을 흐렸다. 신경현의 뒤를 이를 ‘차세대 프랜차이즈’로 기대를 모았던 지성준은 롯데로 발걸음을 옮기게 됐다. 정통 이글스맨으로 성장하길 지켜보던 팬들의 기대가 컸던 만큼 구단의 이번 트레이드 결단은 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21일 한화이글스는 롯데자이언츠와 2대 2 트레이드를 단행하고, 이날 오전 해당 선수에게 각각 트레이드 사실을 통보했다. 한화는 포수 지성준, 내야수 김주현(26)을 내주고 투수 장
야구 국가대표 출신 내야수 정근우(37)가 2차 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에 지명됐다.보호 선수 40인에 묶이지 않았다는 점부터 놀랍지만, 정근우는 "보호 선수 명단에 들지 않을 것이라고는 짐작했다"고 했다.KBO는 20일 서울시 더케이호텔에서 2019 KBO 2차 드래프트를 했다.비공개로 진행한 이번 KBO 2차 드래프트에서 8개 구단 총 18명의 선수가 지명됐다.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정근우다.한화 이글스 소속이었던 정근우는 2차 2라운드에서 LG에 지명됐다.정근우는 2차 드래프트 직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40인 보호 선수 명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한화이글스는 내년 시즌 퓨처스 감독에 최원호 SBS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최원호 신임 퓨처스 감독은 인천고, 단국대 졸업 후 1996년 현대유니콘스에 입단하고, LG트윈스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LG트윈스 2군 투수코치를 역임한 뒤 프로야구 중계 해설위원을 역임했다. 또 단국대에서 운동역학을 전공하며 박사학위를 취득해 대학 강단에 서는 등 야구에 대한 과학적, 학문적 접근을 시도하는 야구인으로 꼽힌다. 한화는 미래 자원 발굴 시스템이 한층 더 체계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호 신임 퓨처스 감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제라드 호잉(30·사진)이 2004~2007시즌 제이 데이비스 이후 한화이글스와 3시즌 연속으로 계약한 용병이 될 지 이목이 집중된다. 워윅 서폴드(29), 채드 벨(30) 등 2명의 외국인 선수들과 연봉을 올리는 조건으로 일찌감치 재계약을 마치면서 호잉의 몸값 변동에도 관심이 모인다. 18일 한화이글스 구단에 따르면 외국인 선수들에게 재계약 의사를 통보해야 하는 시점(오는 25일)보다 앞서 일찌감치 의사를 전달하면서 속전속결로 계약을 전개하고 있다. 투수 외국인 선수인 서폴드, 채드 벨과 각각 지난 5일, 17일 재계약한 가운데
"못난 형들이 미안" "트러블메이커"…프리미어12 말말말(도쿄=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김경문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를 준우승으로 마치고 "내년에 KBO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눈여겨보고 강한 대표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한국 야구 대표팀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끝난 프리미어12 결승에서 일본에 3-5로 지면서 준우승했다.2015년 초대 대회에서 따냈던 우승 타이틀을 지키지 못하고, '한일전'으로 열린 마지막 2경기에서 모두 패해 진한 아쉬움이 남았다.서울 예선 라운드에서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한화이글스는 15일 미국 출신 외국인 투수 채드 벨(Chad Bell·30)과 재계약했다고 17일 밝혔다.계약금은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옵션 20만달러 등 총 110만달러 규모다. 올 시즌 채드 벨의 연봉이었던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40만달러, 옵션 25만달러 등 총액 85만달러에서 연봉을 큰 규모로 높였다.좌완 정통파 투수 채드 벨은 우수한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최고시속 150㎞에 육박하는 직구를 구사한다. 이밖에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갖추고 있다.채드 벨은 2019시즌 29경기
'한일전 깜짝 선발' 이승호, 호된 신고식…2이닝 6실점(도쿄=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한일전에 선발투수로 깜짝 등판한 좌완 신예 이승호(20·키움 히어로즈)가 일본 타선에 난타를 당하고 조기에 강판당했다.한국 야구 대표팀 이승호는 16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일본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8피안타 1볼넷 1탈삼진 6실점을 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이승호는 1-3으로 밀린 3회 말 무사 만루에서 이용찬으로 교체됐다.이후 이용찬이 이승호가 남긴 주자의 득점을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노리는 한국 야구가 너무나 아픈 예방 주사를 맞았다.한국 야구대표팀은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에서 대만에 0-7로 완패했다.투타 모두 힘을 써보지도 못한 '참패'의 대가는 컸다.대만을 꺾었더라면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의 9부 능선을 넘을 수 있었다.그러나 예상치 못한 완패로 한국은 가시밭길을 가게 됐고, 올림픽 출전권 확보 여부는 오리무중에 빠졌다.12일 현재 슈퍼라운드 합산 순위에서 멕시코가 3전 전승으로 1위를 달린다.한국과 일본이 2승 1패를 거둬 공동 2위, 미국
SK, 베네수엘라 투수 핀토 '영입'할 듯…소사와 '결별' 가능성MLB 샌프란시스코 "핀토 웨이버 공시…KBO리그 SK서 기회 이어갈 것"(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SK 와이번스가 새 외국인 투수로 베네수엘라 출신 우완 투수 리카르도 핀토(25)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은 13일(한국시간) "핀토를 웨이버 공시한다"며 "핀토는 KBO리그 SK에서 기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핀토는 2012년 루키리그를 통해 미국 야구에 데뷔했고 2016년 더블A, 2017년엔 트리플A를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1차전인 한국과 미국 간 경기 중계 시청률이 9%대를 기록했다.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0분부터 10시 24분까지 SBS TV가 중계한 한국-미국전 시청률은 전국 9.3%, 수도권 10.3%를 기록했다.지난 7일 한국-캐나다전(C조 조별리그 2차전) 시청률은 전국 7.4%, 수도권 7.6%였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전날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발 투수 양현종의 1실점 역투와 김재환의 결승 석 점 홈런, 김하
"양의지하고는 인사만 나눴어요."진갑용(42) 한국 야구대표팀 배터리 코치는 특유의 입담으로 주전 포수 양의지(32·NC 다이노스)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양의지에게는 굳이 조언이 필요 없다는 의미다.코치진은 물론이고, 투수들도 양의지가 화두에 오르면 엄지를 든다.양의지가 지키는 대표팀 안방은 빈틈이 보이지 않는다.한국 야구대표팀은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C조 예선 1, 2차전에서 호주에 5-0, 캐나다에 3-1로 승리했다. 18이닝 동안 단 1점만 내준 투수력이 돋보였다.조력자는 포수 양의지였다.양의지는 호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