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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나성범, 미국 재활 마치고 29일 귀국 "순조롭게 진행"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간판타자 나성범(30)이 미국 재활 훈련을 마치고 조기 귀국한다.

NC 구단은 23일 "당초 12월에 귀국하려던 나성범은 현지 일정 관계로 이달 29일 조기 귀국한다"며 "나성범은 국내서 재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성범은 5월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주루 플레이를 하다 오른쪽 무릎을 심하게 다쳐 전방십자인대 및 내측인대 재건술과 바깥쪽 반원판 성형 수술을 받았다.

나성범은 수술 후 재활군에서 무릎 관절 주변부 근육 강화 운동과 무릎 균형 감각 운동을 했고, 9월 13일 재활에 집중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보라스 스포츠 트레이닝 인스티튜트(BSTI)로 떠났다.

재활 훈련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NC 구단은 "나성범은 주 3~4회 러닝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나성범은 귀국 후 12월 2일부터 창원 마산구장에서 재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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