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wiz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0)가 KBO리그 통산 100홈런을 눈앞에 두고 있다.로하스는 21일 기준 통산 98홈런을 기록 중이다. 2개를 더 치면 KBO리그 역대 96번째 100홈런을 달성한다.100홈런은 장수 외국인 타자의 상징과도 같다. 최소 세 시즌은 머물러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기 때문이다.역대 KBO리그에서 100홈런을 친 외국인 선수는 7명뿐이다.타이론 우즈(두산 베어스)가 2000년 외국인 타자로는 처음으로 100홈런을 쳤다. KBO리그 역대 25번째 100홈런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우즈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화이글스는 투수 이태양과 SK와이번스 외야수 노수광 간의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주고·건국대 출신의 노수광은 2014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해 1군에 데뷔한 뒤 2015년과 2017년 트레이드를 통해 KIA타이거즈와 SK와이번스로 팀을 옮겼다가 5년만에 한화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프로통산 500경기에 출장해 1580타수 452안타로 통산타율 0.286을 기록중이며 2016시즌 12개의 도루를 기록한 이후 2019시즌까지 4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빠른 발을 활용한 넓은 수비 범위
한화이글스가 극적인 18연패 탈출 이후 LG에게 스윕을 당하며 또다시 연패를 쌓았다.한화는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7-9으로 패했다.선발투수 장시환이 첫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지만 1회 초 LG 김현수에게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허용했다.3회 말 조한민과 노수광의 연속 안타 이후 이용규가 쳐낸 공에 조한민이 홈을 밟고 동점을 만들어냈다.하지만 선발 장시환이 이내 흔들리기 시작했다.5회 초 LG 유강남에게 안타를 맞고 다음 타석에
“신규선수로 입단했던 곳에서 원래 꿈보다 더 큰 꿈을 가지려고 해요.”외야수 노수광이 5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노수광은 18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경기 전 인터뷰에서 “트레이드 소식은 오늘 낮에 들었다”면서 “세 번째 트레이드에서 다시 한화로 오게 됐는데 처음 프로선수의 꿈을 가졌던 곳이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18일 한화이글스는 투수 이태양과 SK와이번스 외야수 노수광 간의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2014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해 1군 데뷔를 하고 2015년과 2017년 트레이드를 통해 KIA타이거즈와 SK와이번
한화 이글스의 우완투수 이태양(30)은 18일 오전 인천 강화 퓨처스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퓨처스리그(2군) SK 와이번스와 경기를 앞두고 정민철 단장으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SK 외야수 노수광과 1대1 트레이드가 됐다는 것.이태양은 순간적으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2010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한화에 입단한 이태양은 10년 만에 새로운 팀에서 선수 인생 2막을 펼치게 됐다.이날 오전 연락이 닿은 이태양은 "지금 강화도 숙소에서 짐을 싸고 있다"며 "바로 문학구장(인천 SK 행복드림구장)으로 이동하라고 연락받았다. 정신이
선두권과 중위권 순위 싸움이 요동치고 있다.3연승을 달린 2위 LG 트윈스가 연패를 당한 선두 NC 다이노스를 2경기 차로 쫓았다.공동 4위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는 각각 끝내기 승리와 재역전승을 거둬 4연패 늪에 빠진 3위 두산 베어스를 0.5경기 차로 압박했다.7위 삼성 라이온즈는 4년 만에 승률 5할(19승 19패)을 찍고 중위권 싸움에 마침내 가세했다.LG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7-1로 완승했다.한화는 LG를 상대로 통산 3승 무패
국내 프로야구 복귀를 추진 중인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33)가 오는 23일 사과 기자회견을 한다.강정호 에이전시인 리코 스포츠는 16일 "강정호가 23일 오후 2시에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고 전했다.KBO리그 복귀 의사를 밝힌 강정호는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해 강정호는 귀국 즉시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19일 자가격리에서 해제되는 강정호는 며칠 휴식 뒤 약속했던 대로 기자회견을 열어 팬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할 예정이다.3차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다시 칼을 꺼내 들었다.한화는 18연패 사슬을 끊은 14일 두산 베어스전 직후 사과문을 통해 "이른 시일 내 팀 정상화를 위한 재정비·쇄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한화가 사과문을 통해 쇄신 방안 마련을 약속한 만큼, 향후 강력한 개혁 방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오랫동안 암흑기에 시달렸던 한화가 이번엔 확실한 쇄신 방안을 바탕으로 팀의 체질을 변화시킬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개혁의 팀 한화? 쇄신책은 10년 동안 끊임없이 나왔다사실 한화는 개혁에 소극적인 팀이 아니다. 팀이 추락한 2010년대부터 적극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화이글스가 9회말 2사 이후 터진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역대 최다 연패’를 끊었다.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재개된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첫 서스펜디드 홈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하면서 18연패의 늪에서 드디어 탈출했다.지난달 23일 NC 다이노스전 패배부터 기록했던 연패는 18연패로 막을 내렸고 한화는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와 함께 최다 연패 타이 기록팀으로만 프로야구 역사에 남게 됐다.13일 우천중단 됐던 3회말 정은원 타석부터 다시 이어진 경기는
KBO는 KBO 공식 애플리케이션(이하 KBO 앱)을 통해 경기 상황 등 정보 알림(PUSH)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알림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애플 앱스토어(iOS) 검색 창에 'KBO'를 입력해 KBO 앱을 다운로드 받아 회원가입 후 마이 페이지에서 응원팀을 선택하면 된다.서비스를 신청하면 경기 당일 오전 응원팀의 대진과 선발투수, 해당 구장의 일기예보까지 알려주는 경기 정보 알림을 받을 수 있다.이밖에 우천 시 취소 여부를 알려주는 경기 취소 알림과 경기 결과를 알려주는 경기 종료 알림도 제공
날개를 잃은 '독수리 군단', 한화 이글스의 선수들이 또다시 고개를 숙였다.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2-5로 패했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18연패를 기록했다.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의 역대 최다 연패와 동률을 이뤘다.한화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두산전에서 패하면 역대 최다 연패 불명예 신기록을 세운다.이날 경기에선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한화는 단 한 순간도 리드를 잡지 못했다. 한화 선발 채드벨은 1회 초 선두
프로야구에서 17연패의 악몽이 21년 만에 되살아났다.한화 이글스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0-5로 졌다.이로써 지난달 23일 NC 다이노스에 무릎을 꿇은 이래 한화의 연패는 '17'로 연장됐다.한화는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가 남긴 역대 KBO리그 최다 연패 2위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17연패는 21년 만에 나온 불명예 기록이다.한화는 또 12일 안방인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마저 지면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가 작
KBO는 신한은행과 함께 리그 무관중 응원 문화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무관중도 우리를 막을 수 없다! 쏠야구 디지털 응원 포토제닉’ 이벤트를 실시해 야구장을 방문할 수 없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색다른 응원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참여를 원하는 팬들은 신한은행 ‘쏠야구’ 내 코너를 이용해 KBO 리그 경기를 시청하며 좋아하는 구단을 응원하는 사진을 게재하면 된다.심사와 팬 투표 등을 통해 최종 30개의 포토제닉을 선정해 푸짐한 선물과 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계속
한화이글스는 오는 14일 김태균 통산 3500루타 기록에 대한 공식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김태균은 지난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하며 3500루타를 달성했다.KBO 리그 3500루타는 양준혁과 이승엽, 박용택에 이어 통산 4번째며 우타자로는 첫번째 기록이다.시상식은 오는 14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릴 두산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진행되며 한화이글스 정민철 단장은 꽃다발과 기념액자를 KBO 정운찬 총재는 기념패를 각각 전달할 계획이다.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
다음 시즌에 베어스 유니폼을 입은 라이언을 볼 수 있을까.두산그룹이 추진 중인 3조원 규모 자구안에 프로야구단 두산베어스가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일각에서 유력한 인수 후보로 카카오가 거론되고 있다.현재로는 가정에 가정을 더한 시나리오일 뿐이지만, 채권단이 대형 IT 업체 측에 야구단 인수 의향을 문의했다는 보도 등 비교적 구체적인 정황까지 나오자 프로야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카카오 측은 야구단 인수설에 대해 손사래를 치고 있다.카카오의 한 관계자는 10일 "내부에서 야구단 인수 얘기는 그야말
이정후(22·키움 히어로즈)는 키움 구단에서 가장 자주 전력분석실의 문을 두드리는 선수다.영상과 숫자로 장단점을 파악하고, 전력분석팀의 조언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이정후는 장타 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하는 효과를 봤다.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전에 만난 이정후는 '장타율이 오른 이유'를 묻자 "전력분석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답했다.그는 "나는 전력분석실을 자주 찾아 조언을 얻는다. 최근 전력분석팀에서 '배트 스피드가 늘었다'고 말씀해주셨다. 라인 드라이브 타구가 지난해 시속 145㎞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화이글스는 내야수 박정현과 외야수 최인호, 투수 강재민을 추가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박정현은 올해 2차 8라운드로 입단한 유신고 출신 내야수로 퓨처스리그 12경기에서 1개 홈런과 2개의 2루타를 포함해 15안타를 기록하며 0.405의 타율을 보이고 있다. 최인호는 올해 2차 6라운드로 입단한 포철고 출신 외야수이며 퓨처스리그 18경기에서 21안타(홈런 1·2루타 1)와 타율 0.350, 6타점 등의 호성적을 기록중이다. 강재민은 올해 2차 4라운드로 입단한 단국대 출신의 대졸 신인이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10경기에 출전해서
KBO는 코로나19 예방과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해 남영비비안·쌍방울과 함께 제작한 패션 기능성 마스크를 KBO 리그 심판위원에게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마스크 안쪽에 KF-94 필터를 탈부착 가능한 형태이며 필터는 일회용으로 사용하고 마스크는 물에 세척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다.마스크는 흰색과 검정색 두가지 버전으로 제작된다.해당 마스크는 기능성 원단인 '아스킨' 소재가 사용돼 땀과 수분을 잘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 가능할 뿐 아니라 자외선 차단 기능도 있어 여름 이너웨어나 홈웨어와 운동복까지 널리 사용된다.이번에 제작되는 기능성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는 국내 최초 스포츠 전문 스트리밍 앱스팟의 개발사 ㈜엘씨씨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협약식은 한은회 안경현 회장과 장성호 사무총장, 엘씨씨 박영웅 대표이사, 정병호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스팟은 은퇴선수들의 개인방송 중계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한은회의 야구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한 활동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박영웅 엘씨씨 대표는 “선수와 팬을 잇는 프로야구 중계사로서 한은회와 함께 은퇴선수의 새로운 활동을 지원하고
구단 최다 연패 타이기록인 14연패 부진에 빠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감독 교체 등 재정비에 나선다.한화이글스는 전날 한용덕(55) 감독이 중도 하차한데 이어 최원호(47) 퓨처스(2군) 감독에게 1군 감독대행을 맡긴다고 8일 밝혔다.한 감독은 전날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가 끝난 뒤 14연패의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했다.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1군에 오른 최 감독대행은 인천고-단국대 출신 우완 투수로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프로 14시즌 통산 309경기에서 67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