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화이글스를 지키는 굳건한 ‘수호신’이 있다.수호신은 2016년부터 4년간 229경기에 등판해 103세이브를 기록했다.23승과 1홀드도 그의 자취다.한화의 수호신 정우람이 애리조나에서 굵은땀을 흘리고 있다. 다가올 4년과 한화의 가을야구를 위해서다.정우람을 26일(현지시간) 한화의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미국 애리조나 레드마운틴야구장에서 만났다.정우람은 지난해 말 한화와 4년 총액 39억원(계약금 10억원, 연봉 총액 29억원) 규모의 FA 계약을 체결했다. 2015시즌 종료 후 FA 계약으로 한화에 입단한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화이글스는 2020시즌 티켓 요금을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한화이글스는 2020시즌 1층 내야지정석 가격을 평일 1만 1000원으로 결정했다.금·토·일 및 공휴일을 포함한 휴일에는 내야지정석 1층은 1만 4000원, 2층은 1만 2000원으로 운영한다. 내야 1루 응원단석의 가격은 평일 1만 3000원, 휴일 1만 6000원이다.외야 자유석은 평일 7000원과 휴일 8000원, 외야 지정석 및 외야 커플석은 평일 9000원과 휴일 1만원 등이다.중앙탁자석은 지난해와 동일한 평일 2만 8000원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화이글스는 ‘2020 키즈클럽 회원’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키즈클럽은 ‘수리 키즈(만 5~13세)’와 ‘수리 틴즈(만 14~18세)’로 나눠 진행된다.수리 키즈는 선착순 2000명을 모집한다.가입비는 7만 7000원이다.온라인 회원 가입 시 선착순 1000명에 한해 7만원에 가입할 수 있다.수리 틴즈는 5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가입비는 5만원이다.온라인 회원 가입 시 선착순 250명은 4만 5000원에 가입 가능하다.키즈클럽 회원에게는 티셔츠 형태의 키즈클럽 전용 유니폼이 제공된다.일반석 무료티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23일(현지시간) 우천으로 공식훈련이 취소됐음에도 자율훈련을 실시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한화는 이날 새벽까지 내린 비로 메사지역 대학교 야구팀과의 연습경기 등 기존 훈련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이에 선수단 전원은 이날 오전 피트니스 센터에서 진행된 웨이트 트레이닝을 끝으로 숙소로 복귀했다.김태균과 최진행은 숙소 복귀 직후 호텔 내 피트니스 센터에서 추가 훈련을 진행했다. 이들은 웨이트 트레이닝, 스윙 훈련 등을 실시한 뒤 휴식을 취했다.김태균은 “스프링캠프 목적이 시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KBO는 올시즌 리그 소속선수 및 연봉현황을 최종정리했다고 17일 밝혔다.올 시즌 KBO 등록선수단은 10개 구단, 감독 10명, 코치 260명, 선수 588명 등 모두 858명이다. 지난해 844명 대비 14명 늘어난 규모다.전체 소속선수 중 투수가 294명으로 50%를 차지했다. 내야수 139명(23.6%), 외야수 104명(17.7%), 포수 51명(8.7%) 순으로 등록됐다.올해 KBO에 처음 등록된 신인은 46명이다. 외국인선수는 신규계약 15명, 재계약 15명 등 모두 30명이 등록을 마쳤다.코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화이글스가 스프링캠프에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스마트 야구’를 실현하고 있다.지난 1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훈련 중인 한화 선수단은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장비를 갖춰 훈련 효율을 높이고 있다. 한화는 지난 마무리캠프에서 블라스트모션, 랩소도 등을 활용했다.이번 스프링캠프에서는 초고속카메라를 추가 도입해 선수들의 훈련을 면밀히 계량화하고 있다. 한화가 사용하는 초고속카메라는 초당 882프레임까지 촬영하고 슬로우모션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공의 회전 및 궤적 등 릴리스포인트와 투구폼을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전 소속팀 한화이글스의 후배들을 위해 1일 강사로 나섰다.박찬호는 15일(한국시간) 한화의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프링캠프에서 1시간 30분 동안 강연을 펼치며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했다.우선 박찬호는 야구를 대하는 태도를 강조했다.그는 “생각의 차이가 행동의 차이를 만들고, 행동의 차이가 야구 인생을 바꾼다”며 “야구에 방해되는 모든 것을 절제하고 간절함을 갖고 야구에 몰입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팀워크의 중요성도 일깨웠다.박찬호는 “야구는 단체 종목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잘 던지는 투수 한 명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코리안특급 박찬호가 한화이글스 투수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했다.박찬호는 12일(미국 현지시간) 한화 선수단이 훈련하고 있는 애리조나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를 찾았다. 그는 한용덕 감독의 요청으로 투수들의 불펜 투구를 오랜시간 지켜봤다. 이후 준비과정의 루틴, 연습에 임하는 자세 등 조언을 건넸다.박찬호는 연습·실전 등 모든 투구 시 구체적인 계획과 이유가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그는 “공 한 구마다 명확한 계획과 이유가 있어야 한다”며 “실전은 물론 연습에서도 계획이나 이유가 없는 공을 던진다면 (실력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화이글스의 ‘89~90라인’ 중간급 선수들이 솔선수범하고 있다.한화는 지난 1일부터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에서 스프링캠프를 열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여느 해보다 많은 신규 선수들이 합류한 가운데 중고참 선수들이 선수 간 가교역할을 맡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선수단 구심점 역할을 맡은 이들은 1989년생 오선진, 임준섭, 최재훈과 1990년생 이태양, 장민재 등 5명이다.이들은 중고참의 모습이 팀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모범적인 행실을 보이고 있다.지난해 알토란 활약을 펼친 오선진은 “선배
애리조나…선수들 몸상태 최상, 이용규 등 고참들 노하우 전수한용덕 감독 "3년 중 최고 좋아"[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화이글스는 애리조나 스프링캠프가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진행되고 있다.현재 선수들의 몸상태는 최고 수준이다.대다수의 선수들이 체중 감량은 물론 근력·유연성 등 운동에 적합한 몸을 만들어 캠프에 참가했다.몸 상태와 더불어 선수들의 마음가짐도 남다르다.치열한 내부 경쟁 속에서도 팀 분위기를 밝게 유지하며 운동에 전념하고 있다.특히 주장 이용규를 비롯한 고참들이 후배들의 훈련을 돕고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이용규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용덕 한화이글스 감독이 스프링캠프에서 투수들의 불펜 투구를 지켜본 후 만족감을 드러냈다.한화 투수들은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스포츠 콤플렉스에서 본격적인 불펜 피칭을 시작했다.지난 6일까지 이틀간 총 18명의 투수들이 불펜 투구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투수들은 한용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앞에서 진지한 자세로 공을 뿌렸다.몇몇 선수들은 첫 피칭부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한 감독을 흡족하게 했다.외국인 투수 채드 벨은 첫 투구부터 안정된 매커니즘과 밸런스를 선보였다. 그는 불펜 피칭을
'통산 271세이브' FA 손승락, 전격 은퇴 선언(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두 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원소속팀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던 손승락(38)이 전격 은퇴를 결정했다.롯데는 7일 손승락이 구단을 통해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지난 시즌 종료 후 개인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손승락은 그동안 성민규 롯데 단장과 4차례 만나 재계약을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협상이 길어지던 차에 손승락은 전격 은퇴를 결정했다.롯데 구단은 "손승락의 은퇴 의사가 강했다"라며 "(손승락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화이글스는 ‘2020 이글스윙즈 팬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글스윙즈 팬 크리에이터’는 대학생들에게 구단 마케팅 업무 일부를 체험하도록 하는 대외활동 프로그램이다. 2020시즌 매월 1회 홈페이지와 구단 SNS에 게재될 콘텐츠 제작을 맡게 된다. 모집대상은 한화이글스를 사랑하는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다. 신청방법은 6일부터 27일까지 구단 홈페이지·SNS에서 양식을 받아 작성한 뒤, 한화이글스를 소재로 한 창작물 또는 포트폴리오를 첨부해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 능력 보유자는 우대된다. 최종 선
한화이글스는 전지훈련지인 미국 애리조나의 기후·환경에 선수단이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한화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위치한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훈련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스프링캠프 장소이기도 하다.현재 애리조나는 낮 최고기온이 영상 20℃를 웃돌고 있다. 습도도 매우 낮아 선수들이 훈련하기에 최적의 날씨다.훈련장의 배팅·피칭 시설과 웨이트트레이닝 시설, 마운드와 잔디 등 전체적인 관리도 우수하다는 평가다.또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라커룸을 한화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화이글스 한용덕 감독은 3일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중점사항으로 선발과 불펜의 옥석 가리기를 꼽았다.또 센터라인을 중심으로 야수들의 수비력 보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가동 중이다.피오리아에서 진행되는 1차 캠프는 체력과 감각을 끌어올리고 다양한 전술훈련을 진행하는 것에 목표를 뒀다.2차 캠프지인 메사에서는 LA다저스를 포함한 해외 팀과의 평가전 등을 통해 세부적인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한용덕 감독은 “팀의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맞춤형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화이글스는 1일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장소인 피오리아 구장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구단은 훈련에 앞서 트레이드와 2차드래프트, 신인드래프트 등을 통해 신규 입단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 간 첫 상견례를 열었다. 이적 후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된 김문호, 장시환, 정진호, 이현호, 최승준 등과 신인 남지민, 신지후, 한승주 등은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선수들의 인사를 지켜본 한용덕 감독은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을 환영한다. 좋은 구성원이 돼 달라”고 독려한 후 “시즌 내내 건강한 모습으로 야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화이글스 우완투수 안영명이 지역아동복지시설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한화 소속 안영명과 홍창화 응원단장은 29일 중구에 위치한 ‘늘사랑 아동센터’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재능기부를 실시했다. 안영명 선수는 성금 1000만원과 더불어 아이들에게 야구를 가르쳐주고 함께 운동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홍창화 응원단장도 전기밥솥, 학용품, 간식거리 등을 전달하고 아이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이날 선행에는 일부 팬들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안영명 선수는 “홍창화 단장, 팬들과 나눔활동을 함께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단순 후원이 아닌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화이글스의 스프링캠프 출국 전 한화 서산전용구장에서 건장한 체격의 사내를 만났다. 익숙한 얼굴, 익숙하지 않은 유니폼. 그러나 성실한 훈련자세는 여전하다.김문호는 올해 초 롯데자이언츠에서 한화이글스로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그는 2006년 2차 3라운드 17순위로 롯데에 입단했다. 이후 12년 동안 사직 야구장을 누볐다. 롯데의 ‘원클럽맨’으로 통산 685경기, 538안타(18홈런), 203타점, 타율 0.283, 출루율 0.361 등을 기록했다.한화로 온 그의 각오는 남다르다.김문호는 “영광이고 감사한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화이글스는 2020 스프링캠프 기념상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기념상품은 모자, 기념구, 반팔티 등으로 구성됐다. 올 시즌 캠프지인 애리조나의 사막과 선인장을 형상화한 스프링캠프 앰블럼이 적용됐다. 한화이글스 선수단이 전지훈련 시 착용하는 모자 및 반팔티와 동일한 제품이다. 모자를 제외한 기념구와 반팔티는 100개씩 한정 판매된다. 판매 가격은 모자 3만5000원, 기념구 1만원, 반팔티 2만9000원이다. 31일 오후 2시부터 한화이글스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화이글스의 육성체계를 확립하겠다. 올해가 그 시작이다.”최원호 한화이글스 퓨처스 감독의 일성(一聲)이다.최 감독은 서산에서 아침을 맞는다. 선수들의 몸상태를 확인하고 코치들과 대화를 나눈다. 선수들의 기합을 묵묵히 지켜보기도, 그보다 더 큰 목소리로 독려하기도 한다.한화이글스 서산전용구장에는 신인·육성선수 22명이 ‘1군 그라운드’를 꿈꾸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최 감독은 지난해 말 한화 퓨처스 감독으로 부임했다. 한화가 최 감독을 선임한 이유는 명확하다.최 감독은 운동역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