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KBO는 올시즌 리그 소속선수 및 연봉현황을 최종정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올 시즌 KBO 등록선수단은 10개 구단, 감독 10명, 코치 260명, 선수 588명 등 모두 858명이다. 지난해 844명 대비 14명 늘어난 규모다.

전체 소속선수 중 투수가 294명으로 50%를 차지했다. 내야수 139명(23.6%), 외야수 104명(17.7%), 포수 51명(8.7%) 순으로 등록됐다.

올해 KBO에 처음 등록된 신인은 46명이다. 외국인선수는 신규계약 15명, 재계약 15명 등 모두 30명이 등록을 마쳤다.

코칭스태프를 포함해 전체 선수단 규모가 가장 큰 구단은 한화(93명)다. 이어 롯데 92명, LG 90명, SK와 KT 89명, KIA 88명, 삼성 85명, 두산 84명, NC 75명 마지막으로 키움 73명 순으로 조사됐다.

올시즌 KBO에 등록된 10개 구단 선수(신인·외국인선수 제외)의 전체 연봉 규모는 739억 7400만원이다.

지난해 754억 7800만원에 비해 15억 400만원 감소했다.

소속선수 등록을 마친 KBO는 내달 14일 시범경기를 열고 야구팬을 만난다.

리그 개막은 내달 28이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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