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자체의 교육경비보조는 대통령령인 '시·군 및 자치구의 교육경비보조에관한규정'에 의거 기초지자체가 관내 학교(초·중·고·특수)에 지원하는 경비를 말한다.위 규정에 의거 지원할 수 있으나, 몇몇 지자체에서 자체 지원조례를 제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 5월까지 71개 기초지자체가 자체조례를 제정해 지원하고 있다.교육경비보조에관한규정에 의하면 6개 부문에 걸쳐
21세기의 세계는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 기존의 경제대국 들은 그 명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주변의 중국을 비롯하여 브릭스 4개국은 자원과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이런 세계적인 흐름 속에 우리는 기존의 중앙정부 주도의 국가운영에 한계성을 체감하고 이를 벗어나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외환위기 이후 주춤했던 우리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된 '농산물 브랜드'가 무분별하게 난립하면서 소비자의 신뢰하락을 심화시키고 있다니 걱정이다. 충북지역만 해도 농산물 브랜드가 542개, 소규모 개별 브랜드까지 포함할 경우 1000여개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는 우수 브랜드는 10여개에 불과할 뿐 대다수의 개별 경쟁력은 지극히 취약한
중소기업의 평균 가동률이 4개월 연속 70%대에 머무르고 설비투자는 지난해에 이어 부진한 상황이다.또 금융기관의 보수적인 여신관리로 중소기업 대출이 크게 감소하는 등 중소기업의 경영사정도 여전히 악화되고 있다.게다가 내수침체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다 고유가, 환율불안 등 외부 환경요인마저 불안정함에 따라 그 동안 우리경제를 지탱해온 수출까지 둔화되어
대검찰청은 2005년 범죄분석 자료에서 대전시를 전국 특별·광역시 가운데 가장 안전한 도시로 평가했다. 인구대비 범죄발생 빈도 조사 결과 대전시가 6대 도시 중 가장 낮은 범죄율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형법범죄 발생 빈도는 인구 10만 명당 4283건이었으나 대전은 2911건으로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대전의 범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
성생활이 결혼 생활의 전부는 아니지만, 부부간에 쌓인 갈등이 밤에 나누는 섬세한 대화로 인해 '비 갠 오후'처럼 말끔히 해소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끝없는 사랑을 샘솟게 하는 행복의 '옹달샘'이되기도 하는 성생활이 발기부전이란 걸림돌로 원만하지 못하다면, 음경 보형술은 성을 윤기 있게 가꿔나가기 위한 아주 당연한 노력이자 선택이다. '새벽발기가 되지 않는
대전 경제의 낙후성 문제는 어제오늘만의 일은 아니다. 개발시대 이후 수도권 비대화만 촉진시킨 꼴이 된 '국토종합개발계획'에서도 소외당함으로써 빚어진 결과나 다름없다.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빈약하다보니 산업 인프라가 열악하게 마련이고, 이는 기업유치 부진으로 이어져 오늘날 대전을 산업생산기반이 취약한 소비도시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악순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 세상에는 장애가 하나도 없이 완벽한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본다. 머리가 좋은 사람이 건강은 나쁜 사람이 있고, 머리 좋고 건강도 좋은데 성격이 나빠서 사회생활에서 인정을 못 받는 사람이 있고, 키는 작은데 키 큰 사람보다 더 당찬 사람이 있다. 또한 여자로서는 실력 좋고 가문 좋은데 인물이 부족한 사람이 있고, 미인인데 건강이 나쁜 사람이 있고, 머리 좋
대전시가 대덕연구개발특구와 대전역을 직접 연결하는 도시고속화도로를 건설키로 하고 정부와 협의에 들어갔다고 한다. 대전역에서 대덕특구로 통하는 기존 도로라야 대덕대로가 유일한 상황에서 신규도로 개설은 대덕특구의 경쟁력 제고에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게 분명하다. 가장 큰 관건은 30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사업비 조달과 도로개설에 따른 도심환경문제라고 본다.
열사의 나라 중동지역 회교국가들도 옛날에는 술이 있었나보다. 회교율법에 술 먹은자 목을 자르고, 술 따른 자 손목을 잘라 금주령을 내린걸 보면 왜 그랬을까? 사막지대 고온에서 술을 먹으면 신장의 기능이 고장나 몸의 열을 식히지 못해 폐인이 되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그래서 그들은 수백년의 금주의 세월 속에 열사에 견디기 위해 신장의 기능이 강화되어, 체온
시내버스 준공영제 실시 후 대전 시내버스 서비스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우선 번호판의 식별이 용이하고 운전자의 제복에서 친절미가 전과는 다르며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운행하는 모습도 보기에 좋다.구직자들도 전에는 서로 개인택시를 선호했지만 지금은 영업용택시나 개인택시보다 시내버스 운전을 더욱 선호한다는 이야기도 들을 적이 있다.얼마전 노은2
'공공기관 이전만이 우리 지역이 살길이다'라는 피켓과 현수막들이 산과 들을 막론하고 숨 막히듯 현란하게 걸려 있다. 이젠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문제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목적이 아니라 지역간에 사활을 건 이전투구의 장으로 전락했다.'혁신도시 유치가 아니면 지역의 미래는 없다', '공공기관만이 살길이다'라고 하는 이분법적 사고가 충북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외곽의 동부구릉지대 51만 9000평(나가꾸데정, 도요다시, 세토시)에서 2005년 3월 25일부터 9월 25일까지(185일간)열린 일본국제박람회 테마는 '자연의 예지(Nature's Wisdom)', 서브-테마는 '우주, 생명과 정보(Nature's Matrix)', '삶의 기술과 지혜(Art of Life)', '순환형 사회(Ec
오광록 대전시교육감이 어제 1심에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원을, 오 교육감의 부인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결국 이같은 형량은 당선무효형에 해당돼 교육계에 충격파를 던져주고 있다. 대법원 확정판결까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일단 대전교육의 수장으로서의 도덕성에 흠집을 남긴 것만은 분명한 것 같다. 혹여 일선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선정된 한국이 얻은 성과는 나름대로 컸다. 자동차, 휴대전화, 반도체를 잘 만들어 파는 신흥공업국 이미지에서 문화의 역사와 향기가 만만치 않은 호기심가는 나라로 바뀐 것만해도 큰 성과이다. 아울러 지금껏 산발적으로 이루어지던 우리 문학, 출판물의 해외진출 노력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너지 효과를 얻게된 것도 그러하다. 그
과학기술부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국제화 프로그램'에 5년간 1000억원을 투입키로 결정했다. KAIST를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러플린 총장의 계획에 날개를 달아줬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계획대로면 공학·정보기술(IT) 분야에서 세계 37위에 머물고 있는 KAIST가 2015년에는 10위권으로 도약하게 된다. 이는
요즘 지방 국도변을 다니다 보면 넓은 가을 들녘에서 그 동안 고생해 키운 농작물들을 수확하는 농민들의 정겨운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그러나 이렇게 수확한 농작물들을 말릴 공간이 부족해 지방도 곳곳에는 도로변에 농작물을 건조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이렇게 도로변에서 농작물을 건조할 때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을 수 있으나 그중에서도 애써 수확한 농작물을 한
최근 날씨가 쌀쌀해진 탓에 난방수요가 급증하면서 석유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악의 고유가 사태 속에서 경제적 부담이 우려돼 가정마다 연탄 난방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선택은 자유지만 바로 눈앞의 이득에서 벗어나 이제는 환경적인 문제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매일 공중에 뿌려지는 온실가스가 추운 날씨에도 그칠 새 없이 지구온난화의
최근에 가을 단풍철을 맞아 행락 차량들이 운행이 늘어나고 있다.이 가운데 가끔씩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는 차량을 볼 수가 있는데 고속도로를 관리하고 있는 종사자로서 모든 운전자들에게 안전벨트 미착용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자 한다.우리나라의 안전띠 착용률은 여전히 떨어져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인명피해 사고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안전벨트 착용은 초보운전자들에게
얼마 전 지역 일간지에 충청권 자금 수십조가 역외 유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제하의 기사를 보면서,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재래시장 육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대하여 조언하고 싶다.오랜 세월 만남의 장이자 지역산업의 발판의 역할을 맡아온 재래시장은 중소유통업체 중 업체수와 고용 면에서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