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명소로 ‘우뚝’
객실 367실·비즈니스 라운지 갖춰
인근기관과 협약 회의·행사 등 제공
지역민 근로채용… 일자리 창출 유도

▲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 세종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행복도시(동지역) 내 첫 호텔이 내달 개장을 눈 앞에 두게됐다. 시는 최근 1-5생활권(중심행정타운) 방축천 특별계획구역에 들어설 예정인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 준공을 승인했다.

이 호텔은 지하 3층, 지상 8층, 연면적 4만 1835㎡, 건축면적 4312㎡ 규모로, 비즈니스 라운지·연회장과 객실 367실, 판매시설 등을 갖췄다.

호텔 측은 인근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 회의 및 전시행사, 숙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인근 주요시설과 연계,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호텔 운영을 맡은 베스트웨스턴호텔은 지역민을 호텔 내 근로자로 채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유도한다.

시는 신라스테이호텔, 머큐어엠버서더호텔 등 순차적 호텔 건립을 통해 세종시민 및 입주기관의 편의증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태오 시 건설교통국장은 "호텔 준공을 통해 세종시를 찾는 방문객들의 숙박시설 부재로 인한 불편함이 다소 해소될 것"이라며 "관내 숙박시설 건설을 통해 코로나로 위축됐던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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