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올들어 기업과 시민이 참여해 조성된 도시숲이 11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조성된 도시숲은 지난해 1년간 조성한 91㏊에 비해 26% 증가했으며 참여인원은 39만명, 기업과 개인이 기증한 수목은 20만 그루에 달하는 등 62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5개 광역시에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설명회를 갖고 도시녹화운동을 통한 사회공헌을 독려한데 이어 정부3.0 국민체험 행사와 서울 난지천광장 캠페인 등을 통해 국민 참여를 유도한 결과이다. 하지만 여전히 ... [이형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연말 개통 예정인 수서고속철도의 영업시운전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 30일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시행한 수서고속철도(수서~평택) 시설물 검증시험을 성공리에 마쳤다. 철도시설공단은 시설물 검증기간인 8월 8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엄격한 절차와 기준에 따라 이 구간을 운행할 SRT(Super Rapid Train)를 980여회 투입해 300㎞/h의 속도로 시험운행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노반·궤도·전력·신호 등 108개 항목을 완벽히 검증하고 전력 품질·신호 시스템 고조파 영향·차량 진동 특성 ... [이형규]
우리나라의 국토 면적 대비 산림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4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국내 산림면적은 2003년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했고 21~50년생 나무숲인 장령림도 증가해 산림자원 가치가 상당한 것으로 평가됐다. 산림청은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5 산림기본통계 산출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산림면적은 633만 5000㏊로 국토의 63.2%를 차지하고 있다. OECD 국가 중에선 핀란드(73.1%), 일본(68.5%), 스웨덴(68.4%)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린 ... [이형규]
‘대전역→서울역’, ‘서대전역→용산역’이라는 공식이 깨진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12월 개통되는 수서발 KTX 개통 시기에 맞춰 서울역에서 호남선 KTX를, 용산역에서 경부선 KTX를 탈 수 있도록 열차운행 방식을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는 목적지에 따라 경부선과 호남선 열차를 타는 역이 달라 처음 이용하는 사람은 혼동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KTX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가 대폭 개선된다. 예컨데 경부선 KTX를 이용해 대전에서 고양·파주 등 경기 북부로 이동하기 위해 경의중앙선을 이용하거나 경춘선 ITX-청... [이형규]
산림청이 '산의 날'을 맞아 국민과 함께 우리 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국내 첫 국립산림치유원을 개장하는 등 산림을 활용한 한국 녹색복지 역사를 새로 쓴다. 산림청은 18일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제15회 산의 날 기념식과 국립산림치유원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산의 날’은 국제연합(UN)이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선언한 것을 계기로 산림청이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기리고 산림에 대한 국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그 해부터 매년 10월 18일을 ‘산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림유공자, 임업... [이형규]
11일 오전 8시30분경 충남중부권 광역상수도가 파손돼 충남 공주·논산·부여지역 수돗물 공급이 일시 중단됐다. K-water에 따르면 충남 공주시 월송동 인근에 매설된 직경 1.2m의 충남중부권 광역상수도 관로가 파손돼 긴급 복구작업에 착수했다. 사고 여파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충남 공주·논산·부여지역 수돗물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K-water는 병물 등을 제공하고 있다. 누수된 관로는 매설된 지 8년 된 GRP관(유리섬유복합관)으로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다가 이음새가 벌어진 것으로 K-water는... [이형규]
제18호 태풍 '차바' 영향으로 운행이 정지된 동해남부선 경주~부전 구간 열차 운행이 6일 오전 12시부터 재개됐다. 이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한반도 남부를 강타한 태풍의 영향으로 이 구간 철로 운행이 중지됐었다. 운행을 재개한 첫 열차는 부전역을 오전 11시52분 출발해 동대구역까지 운행하는 제1780 무궁화호 열차다. 코레일은 이번 태풍 영향으로 경부선, 경전선, 동해남부선 등에서 전차선 단전, 선로 침수, 토사 유입 등 피해가 발생했지만 밤샘 긴급보수에 나서 동해남부선을 끝으로 복구를 완료했다. 코레일은 ... [이형규]
전기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도전(盜電) 행위와 위약 문제가 일반인을 비롯해 한국전력 직원까지 번진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최연혜 의원이 한국전력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공기관의 도전과 위약 사례는 총 1634건 발생해 180억 93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기관별로는 △지자체 등 행정기관 1319건(116억 38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군부대 170건(33억 2900만원) △투자기관 137건(31억 800만원) △경찰관서 8건(1800만원) 순이었다. 최 의원은 한국전... [이형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지난 5월 착공한 원주∼강릉 6개 철도역사(만종, 횡성, 둔내, 평창, 진부, 강릉) 건설 사업이 10월 현재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원주∼강릉 철도역사는 글로벌 시대 건축 트렌드에 맞는 이용자 중심의 지속 가능한 녹색 철도역사가 될 수 있도록 준공 이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녹색건축 및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지진에 대비해 규모 6.5의 지진을 견딜 수 있도록 ... [이형규]
K-water는 4일 경기도 이천시·SK하이닉스와 ‘물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요 협력분야는 △장래 이천시 계획인구(33만명)에 적합한 안정적 용수공급체계 구축 △SK하이닉스 공업용수 공급시설과 물 재활용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 대행 △산업용수 분야 R&D 공동 기술개발 등 물 분야 상생발전 협력체계 구축이다. 이번 협약은 SK하이닉스공장의 반도체 생산라인 증설로 2020년경 공업용수 수요가 현재의 두 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더욱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한 이천시의 물 수요와 K-water가 시... [이형규]
특허청은 재단법인 서울디자인재단과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나눔관에서 패션디자인 분야 다양한 지식재산권 정보 공유를 위한 '2016 디자인보호포럼'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패션업계의 지재권 위반 실태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한편 해외 진출을 위해 패션 디자이너들이 숙지해야 할 지식재산권 정보를 소개하는 자리다. 포럼은 △패션디자인의 모방 유형과 원인·특징 등 실태 분석 △패션디자인의 효과적인 권리 확보 및 분쟁 대응 전략 △패션디자인 트렌드 변화에 따른 법적 이슈 △외국 사례 및 대안적 제도 모색 등이다... [이형규]
강원도 도유림이 최우수 친환경 벌채지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제2회 친환경 벌채 우수 대상지' 공모 심사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산림청은 목재생산을 우선시하는 벌채에서 생태·경관을 고려하는 벌채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친환경 벌채 우수지를 발굴·시상하고 있다. 이번 공모엔 강원도를 비롯해 10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벌채 계획, 친환경벌채기준, 임산물 운반로 복구, 벌채지 산물 정리, 주민협의 사례 등을 종합 평가했다. 최우수 벌채지로 선정된 강원도 도유림은 능선부에 수림대를 설치해 벌채로 인한 생태순환이 단절되지 않도록... [이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