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충청권 지자체가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의 동력이 될 지역균형뉴딜 실행방안 등을 공유하며 한국판 뉴딜의 중심을 선언했다.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충청권 4개 시도 등은 28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충청권 지역균형뉴딜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는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도시사,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환영사를 통해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7월 대전형 뉴딜 100대 과제 발표 이후 본격적인 뉴딜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성과를 강조하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충청권 4개 시·도의 출생아 수가 지난해 대비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8월 충청권 출생아 수는 2만 181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 기간 2만 4229명보다 2410명 적은 수치다. 대전·세종·충남·충북 모두 지난해 동 기간보다 올해 출생아 수가 감소했다. 대전은 지난해 5828명이 탄생했으나 올해에는 5105명(-12.4%)명이 첫 울음을 터트렸다. 세종은 지난해 2631명, 올해 2435명(-7.5%)으로 조사됐다. 충남은 지난해 9257명, 올해 8346명(-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특수영상 콘텐츠산업 메카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 중인 ‘융복합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변경 절차를 거쳐 내년으로 미뤄졌다.시는 예타 조사의 핵심인 편익 부분을 보강한 상태로 예타 통과 가능성을 높여 사업 추진 간 지연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 융복합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 예타 변경요구서를 제출했다.융복합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엑스포과학공원 내 3만 6620㎡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로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프로축구 K2리그 대전하나시티즌 소속 선수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2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442번째 확진자는 대덕구 거주 20대 남성으로 하나시티즌 소속 주전으로 활동하고 있다.이 확진자는 경기 하남시 67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다.앞서 이날 오후 확진판정을 받았던 대전 440번째(대전 서구 거주 50대) 확진자의 가족도 추가로 확진됐다.대전 441번째 확진자는 유성구 거주 20대 여성으로 대전 440번째 확진자의 딸이다.대전 440번째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428번째(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대전시를 찾아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26일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주호영 원내대표, 허태정 대전시장 등 참석인사들이 회의에 앞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충청권 지자체가 정부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내년도 국비확보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26일 대전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충청권 광역지자체장들과 주요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 추경호 예결위 간사, 장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세종시 이전 의사를 공식화한 가운데 지역에서 이전 뒷배경을 두고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표면적 이전 명분인 공간확보 등의 주장과는 달리 이전에 따른 아파트 특별분양 등 실익이 우선시된 것 아니냐는 비난과 함께 균형발전을 주도해 온 정부의 밀실행정 결과물이라는 지적이다.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기부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황운하(대전 중구) 의원의 이전 관련 질의에 대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이전 의사를 재차 표명했다.중기부가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도시공사 환경노동조합이 내달 총파업 돌입을 선언하면서 생활쓰레기 수거 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5일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 소속 환경노조는 지난 23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9일 파업 돌입을 선언했다.환경노조 측은 최근 지역 내 청소행정 민영화 검토와 관련해 청소행정의 공공서비스 사수를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지역 내 생활쓰레기 수거 및 운반사업은 1993년부터 5개 자치구와 도시공사의 위수탁 계약을 통해 도시공사가 단독으로 현재까지 수행해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경로 미상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24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429번째 확진자는 유성구 거주 40대 여성으로 지난 19일 첫 증상발현이 있었다.이 확진자는 전날 확진판정을 받았던 대전 428번째(서구 거주 50대 남성) 확진자의 접촉자다.대전 428번째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현재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시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한 뒤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의 정상화 방안으로 공영개발 가능성을 시사했다.허 시장은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국민의 힘 이명수(충남 아산갑) 의원의 사업 좌초에 대한 지적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은 2010년부터 4차례에 걸쳐 민간사업자 공모 방식으로 추진돼 왔다.그러나 최근 진행된 4차 공모에서 사업자인 ㈜케이피아이에이치(KPIH)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실행 및 토지매매 계약 체결 기한을 지키지 못하면서 4차례의 공모 모두 무산된 상태다.대전시와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전과 세종의 통합과 행정수도 완성 문제가 화두에 올랐다.▶관련기사 2·3면국회 행안위는 22일 국회에서 대전시와 세종시, 울산·광주시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민의힘 이명수(충남 아산갑) 의원은 최근 허태정 대전시장이 제시했던 대전·세종 행정통합론에 대해 “정부가 초광역권 지역균형 뉴딜사업 지원 정책을 펼치는 등 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통합론에 대한 공론화를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다만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에 대한 미묘한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도시공사 펜싱팀 소속 손영기가 전국최강의 자리에 올랐다.20일부터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49회 회장배 전국남여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플러레 결승에서 손영기는 경기 화성시청 소속 이광현을 접전 끝에 15대 13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손영기는 앞서 벌어진 준결승에서는 서울 성북구청 소속의 정재규를 15대 1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었다.이번 대회에 함께 참가한 도시공사의 하태규도 3위에 올라 도시공사 선수들이 나란히 1,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펜싱팀
대전에서 독감 백신 접종 후 의식불명에 빠졌던 70대 여성이 숨졌다.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경 유성구 거주 70대 여성 A 씨가 사망했다.A 씨는 지난 19일 오전 유성구의 한 이비인후과 의원에서 한국백신 코박스인플루4가PF주(제조번호 PT200802)를 접종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A 씨는 백신 접종 이후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구토와 고열 등 증상을 보였으며 다음 날인 20일 호흡곤란 증상을 나타내다 의식을 잃은 뒤 지역의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독감 백신 접종 전 A 씨는 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을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을 놓고 공영개발 전환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전시의회와 대전 유성구의회는 21일 유성구청 대강당에서 ‘유성복합터미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답보상태를 거듭하고 있는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의 정상화 방안과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공영개발 필요성과 관련한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상경 가천대 도시계획학과 교수와 박성수 대전도시공사 도시개발처장이 발제자로, 정재호 목원대 금융보험부동산학과 교수, 임성복 대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지난달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합동단속을 벌여 모두 16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해 이후 분양권 전매제한이 해제된 아파트단지와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합동단속반은 분양권 불법거래와 다운계약을 위한 이중 계약서 작성 행위 등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 전반을 단속해 모두 16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적발된 불법 중개행위 가운데 부동산 중개보수 초과 수수, 중개물건 다운계약, 고용인 미신고 등 3건은 업무정지, 공제증서 원본 미 게시 등 13건에 대해서는 시정권고의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가 대한민국은 물론 지역을 휩쓴 가운데 코로나로 인한 사회의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코로나 사태가 종료되더라도 코로나 이전의 사회로 돌아가기는 어렵다는 일관된 분석도 함께 내놓고 있다. 대전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도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행정적 변화를 추진하는 상황이다. 다양한 연구 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대전세종연구원은 ‘2020 대전세종 정책엑스포’를 통해 앞으로의 사회 전환에 대응하는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충청투데이는 이번 정책엑스포의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과 관련해 이전 반대를 위한 정치권과의 협조 등 총력 불사를 선언했다.최근 중기부의 이전 의향서 제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허 시장 역시 반대입장을 공식화하고 세종 이전이 완전히 철회될 때까지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허 시장은 20일 오후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중기부의 세종 이전이 정부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강력히 반대 의사를 표명한다”고 밝혔다.허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중기부의 세종 이전 의사 공식화에 따른 것이다.중기부는 최근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추진해 온 초대형 민간자본 투자유치 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최근 잇따라 본궤도에 오르면서 지역경제 파급효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이와 함께 추진을 앞두고 지지부진 상태를 보이는 일부 민자사업에 대해서도 완성도와 속도감 회복을 위한 대응책 마련도 함께 요구되고 있다.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인프라의 첨단화를 목적으로 하는 대규모 민자사업이 최근 본격 추진 단계에 접어들었다.우선 지난 16일 한국철도공사는 대전 복합2구역 개발사업(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한화건설 컨소시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 복합2구역 개발사업(이하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자로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면서 원도심 활성화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18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자로 선정된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6일 한국철도공사와 사업추진협약을 체결했다.시와 철도공사는 앞서 지난 7월 한화건설 컨소시엄을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60여일간의 협상을 진행해 온 바 있다.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92만여㎡ 중 대전역 인근에 위치한 상업지역 부지 약 3만㎡를 민간투자를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지역 내 생활폐기물 수거 업무 중단이 예고되면서 ‘쓰레기 대란’ 조짐이 일고 있다.생활폐기물 수거를 단독으로 수행하고 있는 대전도시공사와 공사 소속 환경미화원노동조합의 단체교섭이 결론에 이르지 못하면서 환경노조 측이 ‘파업’을 예고했기 때문이다.18일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공사와 공사 소속 환경노조는 고용보장을 놓고 진행했던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한 결과 협의점을 찾지 못하고 끝내 최종 결렬됐다.지역 내 생활폐기물 수거 및 운반사업은 1993년부터 5개 자치구와 공사의 위수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충청권 지자체가 업무 추진과정에서 전문가 의견 반영이나 주민 의견 청취 등 업무 자문을 위해 설치한 위원회의 운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구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지자체별 산하 위원회 운영 현황을 보면 지자체 소속 위원회 2만 6395개 중 24%인 6229개는 1년 동안 회의를 한 번도 개최하지 않았다.대전의 경우 전체 위원회 수는 모두 675개로 이 가운데 1년간 미개최 위원회 비율은 21%를 차지했다. 미개최 위원회의 운영경비로는 2억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