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가 올해 탈락한 글로컬대학30 최종 지정을 내년에는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했다.박정주 도 기획조정실장은 13일 교육부와 글로컬위원회가 글로컬대학 본지정 선정 결과를 발표한 직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박 실장은 “올해 3월 라이즈(RISE) 시범지역 미선정에 이어 충남·대전·세종에 41개 대학이 있는데도 글로컬대학에 1개교도 선정되지 못해 도민에 송구스럽다”고 말했다.글로컬대학은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할 거점 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선정 대학에는 5년간 1000억원이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이철수 의원(국민의힘·당진1·사진)이 10일 도의회 운영위원회 의회사무처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의회 기념품이 뭔지 도의원들조차 모르고 있다"며 기념품 홍보를 지적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도의회에는 지역 특산품 3개와 공산품 3개 등 총 6개의 기념품이 있다.하지만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도의원들조차 도의회 기념품이 있는지 모르고 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이 의원은 "도 내부뿐 아니라 외부 행사가 잦은 의원들이 도의회 기념품을 통해 도의회를 알려야 하는데, 도의회에 기념품이 있는지 알지 못하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충남교육청이 수십억 원 규모의 산소발생기 설치 사업을 퇴직 공무원 업체에 밀어줬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예상된다.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홍성현 의원(국민의힘·천안1)은 지난 9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천안·아산교육지원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직속기관과 일선 학교의 산소발생기 75% 이상을 특정 업체가 설치했다"고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홍 의원이 충남교육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산소발생기 설치현황’에 따르면 산소발생기는 ‘코로나 19’ 사태가 발생한 2020년부터 직속기관들에 본격적으로 설치되기 시작했다.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이연희 의원(국민의힘·서산3·사진)이 "화력발전소 송전선로 환경영향 역학조사 연구를 1년 만에 중단해선 안 됐다"고 목소리를 높여 눈길을 끌었다.이 의원은 9일 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복지환경위원회 소관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이하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들의 건강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선 화력발전소 송전선로 환경영향 역학조사가 계속 이뤄져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 의원에 따르면 보건환경연구원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화력발전소 송전선로 환경영향 역학조사를 진행하기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이 보건환경연구원의 방사능 기기 교체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복환위는 9일 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이하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정병인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8)은 "방사능 검사 기기를 삼중수소 검사가 가능한 기기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보건환경연구원에는 방사능 기기인 ‘고순도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 두 대가 있다.이 기기로 ‘요오드-131’과 ‘세슘-134’, ‘세슘-137’ 등을 검사하고 있는데, 보건환경연구원이 보유한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내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한창인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가 ‘국비 10조원 시대’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김 지사는 9일 지역 현안 사업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강훈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을 만났다.방 장관을 만난 김 지사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2036년까지 전국 화력발전소 59기(충남 29기) 중 28기(충남 14기)가 폐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역사회 리더들과 충남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도는 8일 충남도서관에서 ‘2023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충청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15회째를 맞은 풀뿌리자치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충청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10개 부문에서 총 21명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각 부문별 수상자는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과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대상을 수상했다.△사회공헌에서는 도신 스님(내포문화숲길 이사장), 이준일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행정자치 부문은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주진하 의원(국민의힘·예산2·사진)이 도내 깨끗한 농장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주 의원은 8일 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충남도 농림축산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국 깨끗한 농장이 6000여곳인데 충남에는 400여곳뿐"이라며 말문을 열었다.깨끗한 농장은 축산환경 개선 노력을 지속해 오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고 있다.주 의원은 "충남의 깨끗한 농장은 전국 6.8%밖에 되지 않는다"며 "전국 대비 충남의 비율이 낮은 것은 도에서도 환경 문제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것"이라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전영애 서울대 독문과 명예교수가 10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북콘서트 ‘지향(智香)’에 첫 연사로 나서는 전 교수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괴테 전문가다.괴테의 ‘파우스트’, ‘데미안’ 등을 국어로 번역한 것은 물론이고, 아시아 여성학좌 최초로 바이마르 괴테학회로부터 ‘괴테 금메달’을 수상했다.경기 여주의 여백서원에서 국내 첫 괴테마을을 조성하고 있는 전 교수이기도 하다.전 교수는 내달 유교문화진흥원에서 연 북콘서트에서 저서 ‘꿈꾸고 사랑했네 해처럼 맑게’를 소개하며, 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 공약 상당수가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서산공항 건설,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설립,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등의 향방을 가를 주요 이벤트가 이달부터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7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서산공항 건설 재기획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이는 지난 5월 예타에서 탈락한 서산공항 건설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 전반을 손질하는 것이다.서산공항 건설은 서산 고북면·해미면 일원의 해미비행장에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도로 등을 지어 민항을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겨울은 특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든 계절이잖아요. 저희들의 ‘사랑’이 전해져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충남도의 ‘사랑과 정(情)’이 영하권 추위도 녹였다.7일 오전 11시경 충남 홍성군 홍북읍의 온도는 6도, 몸을 가누기 어려운 바람까지 더해 체감온도는 최전방 군생활이 떠오를 만큼의 강추위가 찾아 왔다.하지만 농협 충남세종본부 주차장을 가득 메운 도내 16개 시군 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충남도지회, 농가주부모임 충남연합회, 자원봉사자등 300여명이 내뿜는 열기로 가득했다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이연희 의원(국민의힘·서산3)이 이동노동자 쉼터의 접근성이 높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의원은 6일 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청권의 택배기사, 대리운전기사 등 플랫폼종사자가 지난해 기준 32% 증가했지만 이들을 위한 휴게시설은 접근성이 좋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8월 충남 천안에 생긴 이동노동자 종합지원센터에 휴게시설인 쉼터와 24시간 운영되는 무인쉼터 4곳이 설치됐다.앞으로 도내 44곳에 카페나 편의점과 연계하는 연계형 쉼터가 설치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김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충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추진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6일 도의회 제348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남의 인구 1000명 당 활동의사 수는 1.5명으로 전국 평균(2.6명)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말문을 열었다.김 의원은 “충남은 시·도 평균전문의 수, 흉부외과 시·도 평균 전문의 수도 타 시도에 비해 적어 중증응급질환 응급의료가 전국에서 가장 취약하다”며 “지방 의료공백의 근본적인 원인은 열악한 의료 시스템과 지방에 정착하지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지민규 의원(국민의힘·아산6)이 다시 한번 음주운전과 음주측정 거부 사실에 대해 사과했다.지 의원은 6일 도의회 제348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물의를 일으켜 도민들께 큰 실망과 심려를 안겨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지 의원은 지난달 24일 천안 서북구의 한 도로에서 소유 차량을 몰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 의원에게서 음주 정황을 포착하고 음주측정을 시도했지만 지 의원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지난 3일 지 의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경기 김포를 서울로 편입해야 한다는 정치권의 논의가 불붙은 가운데, 김태흠 충님자사가 메가시티는 지방에서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김 지사는 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과 그 주변의 행정구역 정비보다도 지방 메가시티가 우선이다”고 말했다.이어 “행정, 재정, 교육 등 권한의 지방 이양과 수도권 소재 기업과 대학의 지방 이전 등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불균형을 해소할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울 등 수도권 행정구역 개편 논의에 충청권 메가시티가 뒷전으로 밀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도와 21년째 자매결연을 이어오고 있는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의 마렉 워즈니악 주지사를 만났다.유럽 순방 중인 김 지사는 2일(이하 현지 시각) 비엘코폴스카주 청사를 찾아 워즈니악 주지사를 접견했다.워즈니악 주지사가 지난 5월 충남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차원이다.양 지역은 2001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우정을 다지고 있다.지난달 26일 보령에서 열린 수소국제포럼에도 비엘코폴스카주 경제부장이 참석하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힘을 보탰다.김 지사는 이날 접견에서 "폴란드는 한국에 300여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힘쎈충남’을 내건 민선 8기 충남도정이 국내에서 권위 있는 브랜드 디자인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3일 충남도에 따르면 ‘제29회 코리아 베스트 디자인 어워드’에서 도가 출품한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이 공공기관 디자인 부문 대상을 받았다.이 대회는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브랜드 및 디자인 공모전이다.10개 부문에서 우수작을 뽑은 올해 도는 공공기관 디자인 부문에서 8기 도정의 표어(슬로건)을 출품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8기 도정의 표어인 ‘힘쎈충남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과 유럽을 이을 통상사무소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충남도는 1일(이하 현지 시각)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충남 독일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독일사무소는 충남의 투자 유치와 현지 진출 도내 기업 지원, 지방외교 활성화 등을 수행할 유럽 거점이다.기업 지원의 경우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1대1 상담 연결, 전문가 상담을 통한 수출 애로사항 해결, 시장 동향·정보 제공 등을 하게 된다.도는 독일사무소에 도 공무원 1명을 소장으로 파견했으며, 현지 직원을 채용 중이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아산에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한다.사업비만 1조원에 육박해 사회기반시설(SOC)을 제외하면 예타 최대 규모다.아산은 정부가 디스플레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로 지정한 지역인 만큼, 이번 예타가 차질 없이 마무리된다면 2025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2일 충남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0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어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을 예타 대상사업으로 확정했다.이 사업은 아산 탕정테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구형서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4)이 과잉행동 등 정서 및 행동 위기학생 증가로 인한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구 의원은 1일 충남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육회복을 위한 정서행동 위기학생 지도와 대응 방안 마련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구 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대용 건양사이버대학교 행동재활치료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김 교수는 “현재 정서행동 지원 시스템에는 특수대상자는 아니지만 정서행동 문제를 보이는 학생을 위한 협의체가 부재하다”며 “이들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