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급후진하는 차에 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 2명이 사망했다. 1학년 남자어린이 2명이 서로 신발주머니를 갖고, 장난을 치다 차량 밑으로 들어간 신발주머니를 주으려고 들어갔다 미처 아이들을 보지 못한 운전자의 차에 치여 숨진 것이다.숨진 아이들의 이름만 다를 뿐 그...
대전에는 도심을 관통하는 녹색의 둔산대공원과 한밭수목원을 주변으로 이응노미술관이 있다. 그 로비에는 ‘카페 프레 생제르베’와 ‘미술관 아트숍’이 있다.이 미술관 카페는 이응노 화백이 작고하기 전 그의 마지막 아틀리에가 있던 파리 근교 작은 도시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미술관 아트숍은 이응노의 작품을 활용한 상품들
최근 싸이의 신곡 '행오버'의 뮤직비디오가 화제다. 유튜브 조회수 7000만건을 넘었고 패러디도 나오고 있다. 많은 호평과 혹평 사이에 그 내용이 한국의 음주문화를 미화한다는 비판도 있다. 폭탄주, 술잔 돌리기, 강제로 먹이기, 최소 3차까지, 술을 섞어 마시는 갖...
오늘날 우리 사회는 심각한 저출산 현상과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경제·사회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또 교통 및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시공간이 압축되면서 국경을 초월한 거대 도시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지방 분권화와 대도시권 중...
국민건강보험은 국민보건 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정책사업으로서 보건복지부가 사업을 총괄하고, 가입자와 수입관리 등을 담당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과 진료비 심사와 평가를 통한 지출관리를 담당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정부로부터 그 사...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을 위해 묵념.” 신록이 짙어지는 6월이 되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았을 법한 말이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애정이 짙어 지는 때이기도 하다. 숙연함마저 든다.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오직 국가와 민족을 위해 멸사봉공...
아이가 부모를 때리고, 야단맞은 아들이 홧김에 방에 불을 질러 집을 모두 태워버리는 등 최근 아동·청소년들이 저지른 황당하고 끔찍한 뉴스들을 자주 보게 된다. 이런 일들은 대개 부모가 아이들의 감정을 무시하고, 짓밟기만 해 생긴다. 아이들이 부모가 준 상처를 견디다 못...
최근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대부분의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수준이하 위기대처능력 부재라는 한심함을 공통적으로 느꼈을 것이다.모든 일들이 얼마나 주먹구구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지를 절감했으리라.시스템적 사고가 선진국과 의식의 차이가 큰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던 필...
5월의 황금연휴가 지나갔다. 즐겁기보단 괴로운 시간이었다. 우리 주위에 너무나 많은 눈물이 흘렀고 아쉬움과 한탄이 더한 시기였기 때문이다. 5월은 어버이날, 어린이날, 그리고 스승의 날이 있고 1년중 가장 사람들이 살기 좋은 시절인데….하루 종일 피곤함을 느끼며 집앞에...
고흐와 함께 후기 인상파의 대표작가인 고갱은 인생의 중반기에 들어선 어느 날, 문명에서 벗어나 원시의 이상향을 찾아간다며 책임져야 할 가족을 뒤로하고 남태평양의 타히티 섬으로 홀로 들어간다. 그는 그곳에서 원주민과 함께 생활하던 중 어느 날 딸 아린느의 죽음으로 끝없는...
'세월호' 참사로 온 나라가 비통의 심연으로 빠져들고 있다. 선진국 대열에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해왔다지만,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배가 침몰한 이후 단 한 명의 생존자도 구조하지 못했다. 침몰 직전 구조된 '174명' 이외에 더 이상의 생존자는...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을 듣길 원한다. 여기서 ‘자기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이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념, 믿음, 지식, 가치관, 바램 등과 부합하는 내용을 말한다. 바꾸어 말하면,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이러한 성향에 어긋나는 내용에 대해 약간의 저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