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 가족과 대전여행을 계획했던 직장인 황모(수원시·35) 씨는 고민 끝에 당일치기를 결정했다. 아이들과 함께 묵을 숙박시설이 가격대비 편의시설이나 외부 즐길거리가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대전방문의 해라는 홍보문구로 기대감이 컸지만 호텔을 예약하기엔 부담이 크다”며 “이 가격이라면 강원도나 경기도 외각에 있는 펜션을 예약하는 편이 낫다”고 말한다. #. 친구들과 대전여행 관광코스를 짜고 있는 대학생 박모(대구시·24) 씨도 숙소 예약을 두고 고민이 크다. 대중교통(버스·지하철)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대학생의...
앞으로 내 정보를 활용해 맞춤형 에너지절약 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4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공모한 ‘본인정보(MyData) 실증 연구과제’ 공모 사업에 선정돼 내달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본인정보 실증서비스 연구과제는 본인의 에너지 사용정보를 제공한 주민에게 빅데이터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세종시와 데이터 전문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세종절전소’ 4개 단지를 대상으로 전기, 가스, 난방, 상수도, 하수도 등 5대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수집하고, 데이터 제공자들에게...
대전시가 보문산 관광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문산 관광개발의 핵심단계인 민자 유치와 관련해 국내 레저산업업체와 사업 논의를 진행하며 서로 간 윈-윈 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 중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2주 전 국내 레저산업업체 4곳과 순차적으로 사업미팅을 마치며 내로라하는 체류형 관광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초 시 문화체육관광국은 보문산 관광개발사업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문산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당시 기자회견에선 1월 말까지 구체적인 안을 마련하겠다고 선언했다. 시는 보운대 ...
충북 청주시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신규 개발지역으로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3일 충북도교육청이 발표한 '1990년도 이후 청주시 초등학교 신설(이전포함)학교 학생 수 변동 현황'에 따르면 1990년 이후 지난해까지 청주지역 택지개발지구에 세운 초등학교는 37곳이다. 개발지구별로는 가경·성화지구 9곳, 용암지구 6곳, 율량지구 5곳, 오창산단 4곳, 산남·수곡지구 4곳, 분평지구 3곳, 하복대지구 2곳, 봉명지구 2곳, 대농지구 2곳 등이다. 37곳의 초등학교 중 30곳은 개교 후 5~7년 사이에 최대 학생 수를 보이다가...
검색어로 보는 4월 23일 핫차트입니다. 1. 스트레이트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법 밖의 범죄 특구가 되어버린 강남의 초호화 클럽과 국내 1호 영리병원 녹지병원의 승인과 취소를 둘러싼 진실을 파헤쳤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스트레이트’는 지난 22일 수도권기준 평균 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 4일 첫 방송된 이후 역대 두 번째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스트레이트’는 버닝썬, 아레나 등 강남 초호화 클럽들의 운영방식을 취재하다가 일명 ‘소각팀’의 실체를 확인했다. 이들의 임무는 VVIP들이 남...
인구감소와 노령인구 증가 등으로 고독사는 이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고령자의 고독사와 함께 장애인 고독사 문제도 심각한 수준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장애인 무연고 사망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고독사 5명 중 1명은 장애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고독사는 전년보다 무려 80%나 증가했다. 2018년 장애인 무연고 사망자는 총 483명으로 전체 무연고 사망자(2279명)의 21.2%를 차지했다. 2017년 대비 214명(80%)이 증가한...
미세먼지 해독은 물론 환절기 감기예방 효능이 있는 청양 맥문동 수확이 한창이다. 마치 땅콩처럼 생긴 맥문동 뿌리는 체력 저하를 막고 원기를 북돋워 주는 한약재로 볶음차, 음료, 막걸리, 한과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청양맥문동은 4월 중하순부터 수확에 들어가 5월 중순까지 수확과 분주작업을 동시에 하게 된다. 지난 1993년 맥문동 주산단지로 고시된 청양군은 2015년 4월 청양맥문동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획득했다. 현재 청양지역에서는 300여 농가가 연간 300여 톤의 맥문동을 생산하며 ...
‘워라밸’은 더 이상 신조어가 아니다. 일(work)과 생활(life)의 균형(balance)을 추구한다는 뜻의 워라밸은 한 때 열풍을 넘어 현대인의 일상에 스며들었다. 워라밸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나 기술을 하루 동안 배울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one day class)가 인기다. 한 번의 수업으로 끝나다 보니 장기간 수강 계획을 세울 필요가 없고, 강좌 선택에 실패하더라도 시간과 비용 소모에 대한 부담이 적다. 분야도 다양해 꽃꽂이, 가죽공예, 마카롱 만들기, 앙금꽃 케이크, 천연향초 만들기, 회화, 캘리그라피 등...
대전의 한 자치구가 6·25 한국전쟁 관련 추모행사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공식 초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관심이 모아진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이 초청 제안을 받아 들일지는 알 수 없지만 과거 어느 때보다 남북 평화 분위기가 확산하는 현 상황에서 눈에 띄는 이벤트임은 틀림없다. 23일 대전 동구에 따르면 오는 7월 19일 한국전쟁 당시 포로로 잡힌 미 소장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김재현 기관사 등 한국철도기관사들의 추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故) 김재현 기관사는 미 제24사단장 윌리엄 F. 딘(William Frishe ...
단양에 새끼 수달 5마리가 탄생했다. 22일 충북 단양군 다누리 아쿠아리움에 따르면 지난 1월 8일 새벽, 어미 수달이 새끼 수달 5마리(수컷 3마리, 암컷 2마리)를 출산했다. 지난해 7월 4일 새끼 수달 3마리 출산 이후 약 6개월 만의 두 번째 출산이다. 이번 출산으로 다누리 아쿠아리움의 마스코트인 전시 수달은 8마리로 늘었다. 다누리 아쿠아리움 생태관팀은 새끼 수달들을 양육 시설로 옮겨 집중 관리 기간을 가졌다.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날이 따뜻해지는 이달을 기준으로 새끼 수달을 야외 전시할 예정이다. 새끼 수달 전시와 함...
4월 22일, 오늘은 ‘지구의 날’이다. 전세계가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제정된 지구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미국 위스콘신 주의 게이로드 넬슨 상원의원의 선언으로부터 유래한다. 이전해인 1969년 캘리포니아주에서 해상원유 유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1970년 당시 하버드대학교 학생이던 데니스 헤이즈는 지구와 환경보호에 관한 연설과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실천적인 행동을 주도했다. 특히 뉴욕 5번가에서는 자동차의 통행을 금지시키고 6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센트럴파크에...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캠핑 등 야외활동이 늘면서 돼지고기 수요가 증가한 이유도 있지만 중국에서 번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글로벌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돼지고기(국산냉장삼겹살·중품) 100g당 소매가는 1909원에 달했다. 상당수 지역 소매시장에선 2000원 이상으로 거래됐다. 100g당 1750원대였던 일주일 전에 비해 8% 이상 올랐고, 전년 동기 대비 4% 비싼 가격이다. 이런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는 계속...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를 직접 돌보기 위해 요양보호사에 도전한 구순의 할아버지가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역대 전국 최고령 합격이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발표된 '제27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합격자' 명단에 예산에 사는 최대식(91) 할아버지가 합격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는 2539명이 응시해 2253명이 합격(합격률 88.7%)했다. 도내 합격자 수는 지난 2010년 시험 도입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1929년생인 최 할아버지는 지난해부터 치매 증세를 보이고 있는 아내의 약을 타기 ...
대전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 추진을 놓고 도시계획위원회가 딜레마에 빠졌다.정림과 갈마로 사업지구가 나눠져 있지만 월평공원이라는 큰 틀 안에서 각기 다른 심의 결과를 내놓을 경우 심의기준의 모호함에 따른 비난을 면치 못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전시는 자칫 두 사업지구 모두 부결될 경우 최근의 매봉공원을 비롯한 민간특례사업의 잇단 무산으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재정부담을 떠안아야하는 상황이다. ◆같은 공원 다른 사업지구…도계위 ‘딜레마’ 시 도계위는 오는 26일 ‘월평근린공원(갈마지구) 개발행위 특례사업 비공원시설 결정(종류...
봄은 걷기 좋은 계절이다. 산책이나 나들이는 걷는 것이 필수지만, 평발을 가진 사람은 오랜 시간 걷는 것이 참 힘든 일이다. 평발은 어떤 질환의 이름이 아니라 발의 모양을 묘사한 용어로, 발바닥이 편평한 모양인 것을 말한다. 평발인 사람들 중엔 특별히 불편한 점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오래 걷거나 뛸 때 발이 쉽게 피로해지고 통증이 와 평발이 아닌 사람보다 운동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운동 능력의 차이는 평발의 심한 정도나 평발의 원인 질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평발이 심한 사람은 걸을 때마...
검색어로 보는 4월 22일 핫차트입니다. 1. 스리랑카 부활절 부활절인 21일 스리랑카에서 일어난 8건의 연쇄 폭발로 인한 사망자 수가 290명으로 늘었다고 AP통신 등이 22일 보도했다. 스리랑카 경찰청의 루완 구나세케라 대변인은 이날 사망자 수가 290명으로 늘었고 부상자 수도 5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스리랑카 경찰 당국은 전날 성당과 교회, 호텔 등 8곳에서 연쇄적으로 폭발이 일어나 최소 207명이 숨지고 45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고 현장이 수습되면서 사망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2018~2019시즌 유럽프로축구도 어느덧 끝을 향해 가고 있다. 리그별로 많게는 여섯 경기, 적게는 네 경기를 남겨 놓고 막판 순위싸움이 치열하다. 그것이 강등이든 우승이든 그 싸움이 치열할수록 선수나 감독들은 속이 타겠지만, 그것이 뜨거울수록 팬들은 즐겁다. 이번 주 ‘스포츠 픽’에서는 남은 유럽프로축구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알려드리려고 한다. 우선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는 리버풀과 맨시티의 ‘우승 싸움’에 가장 큰 관심이 쏠려 있다. 현재 리버풀이 승점 85점(26...
봄기운이 완연한 주말, 따뜻한 햇살을 즐기며 걷기 좋은 금강둘레길을 추천한다. 맑은 하늘과 포근한 바람이 기분 좋은 시기, 강변길을 따라 오르내리며 문화와 역사가 서리고 금강과 어우러진 양산팔경의 빼어난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양산팔경 중 강선대, 여의정, 용암, 함벽정, 봉황대 등 5곳 명소가 이 둘레길에 포함돼 있다. 2017년 4월 개장이후 금강과 양산팔경의 아름다움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보고 느끼기 위해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 둘레길은 6km코스로 120분가량 소요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
4월 셋쨋주 한 주간의 화제를 모은 분야별 이슈를 정리해 드립니다. # 화마가 삼킨 프랑스의 혼 프랑스 문화의 상징이자 세계문화유산인 노트르담 성당에 큰 불이 나 전 세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15일 오후 6시 50분경(현지시각)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 쪽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구쳤다. 지붕과 첨탑이 붕괴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으나 13세기 쌍탑과 서쪽 정면 등 주요 구조물은 무사하다. 화재원인으론 성당 외관 개·보수공사를 위해 설치한 비계 쪽 전기회로 과부하 또는 전기 합선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대성당 안에 ...
1950년 6월 한국전쟁은 분단의 역사를 남긴 잊지 못할 뼈아픈 과거다. 당시 치열하고 수많은 전투가 한반도 곳곳에서 치러졌으며,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 수많은 작전과 전투 중 대전에서 진행된 ‘한국은행 금괴 수송 작전’이 있다. 1950년 7월 6일 정일권 육군 준장은 32세의 나이에 소장으로 진급하면서 육해공군 총참모총장에 임명됐다. 최연소 총참모총장이 된 그는 당시 임시 정부청사인 대전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했다. 7월 7일 UN은 UN군사령관에 미군 사령관을 자동 임명하는 결의를 했고, 맥아더 장군이 UN사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