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는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대표 폐기물 중 하나다. 각 가정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 중 종량기(RFID) 설치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공동주택 36개 단지 5145세대에 세대별 종량기(RFID) 355대를 설치하고 운영 상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종량기 설치 전과 비교해 음식물폐기물 발생량이 총 2729t 감소해 월평균 47.1% 감량한 것으로 조사됐다. RFID방식 종량기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시스템을 기...
충남도가 경제 선순환을 이끌 지역화폐 도입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화폐는 지역에서 발행하고,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나 코인 등의 결제 수단이다. 도는 17일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소득 역외유출 방지,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 등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이용을 확대키로 하고, 최근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충남 지역화폐는 도내 전역이 아닌 해당 시·군 내에서만 유통 가능토록 ‘광역 지원 모형’을 채택했다. 도 단위 유통 시 특정 지역 쏠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
4월 17일 수요일, 검색어로 보는 핫차트입니다! 1. 진주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 사는 40대 남성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 이웃주민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는 참극이 발생했다. 17일 오전 4시29분경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 4층에 사는 A(52) 씨가 자신의 집에 불을 질렀다. A씨는 이후 아파트 2층 계단에서 대피하려고 집 밖으로 나온 주민들에게 흉기를 마구 휘둘렀다. 흉기 난동으로 70대 남성 1명, 60대 여성 2명, 30대 여성 1명, 12세 여자 어린이 등 주민 5명이 숨졌다. 3명은 중상, 2명은 경상을 입...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 소속 충청권 총선 입지자들 사이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출마 지역구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과거 충청대망론 주자로 거론됐던 만큼 그의 출마지 인근까지 ‘이완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 이 전 총리는 일찌감치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지만, 출마 지역구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다만 “대전 서구을, 세종, 천안갑, 홍성·예산 등 충청권 4곳을 두고 고심 중이다. 출마지 결정은 최대한 늦출 것”이라며 신중함을 보였다. 현재 지역 정치권에선 이 전 총리의 천안갑 출마에 무게를 ...
대전 중심 상권 둔산동 한복판에 들어설 예정이던 둔산NC쇼핑센터가 결국 무산됐다.이 사업을 추진해온 이랜드그룹은 이 부지에 쇼핑센터 대신 민간임대주택을 짓기로 했다. 16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이랜드건설이 이랜드리테일과 계약한 '대전둔산NC공사'가 타절됐다고 공시했다. 대전둔산NC공사는 이랜드그룹사인 이랜드리테일이 2011년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소유의 서구 둔산동 928번지 일원 부지를 매입하고 지하 9층 지상 13층 규모의 쇼핑센터(NC백화점)를 목표로 2015년 7월 착공에 들어갔다. 그러나 수익성 부족과 자금 유동성 위기를...
부모의 야간근무나 병원이용 등 긴급한 사정이 생겼을 때 ‘24시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보육 시스템이 충남에도 도입된다. 도는 16일 내포신도시에 24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충남아이키움뜰’을 설치하고 오는 23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충남아이키움뜰은 아이를 긴급하게 맡겨야 할 경우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로, 지난해 9월 설치를 결정했다. 옛 도지사 관사를 리모델링했으며 2150㎡의 부지에 건축물 4개동, 건축 연면적은 340.8㎡다. 보육 서비스는 월요일 오전 9시부터 금요일 밤 12...
프랑스 파리의 상징이자 세계문화유산인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마에 무너졌다. 시뻘건 불길에 휩싸인 채 주저앉는 성당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전 세계는 슬픔에 빠졌다. 지난 15일(현지시각) 오후 6시 50분경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서 발생한 화재로 성당의 지붕과 첨탑이 붕괴됐다. 다행히 큰 불길이 잡혀 성당 전면부에 위치한 두 개의 탑은 보존됐으며 내부의 예술품은 긴급 구출됐다. 하지만 '더포레스트(the forest)'라고 불리는 대성당 천장의 오래된 내부 목조 뼈대는 모두 소실됐다. 대성당 내에도 소화기가 비치돼 있지만 목재로 된...
4월 16일 화요일, 검색어로 보는 핫차트입니다. 1. 이병천 교수 서울대 수의대 이병천 교수가 복제견을 무자비하게 실험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15일 kbs는 지난 2012년 이병천 교수팀이 비윤리적 동물실험을 한 정황을 포착해 보도했다. 제보 영상에 등장한 복제견 메이는 이 교수팀이 2012년 탄생시킨 비글 품종으로 5년 넘게 농축산물 검역 탐지견으로 활약해온 바 있다. 이 교수팀은 지난해 3월 동물실험을 위해 메이를 데려간 뒤 여덟 달 만인 11월 아사 직전의 몰골로 검역본부에 돌려보냈다. 제보 영상속 복제견은 허겁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역별로 도시숲 가꾸기 운동 등이 한창인 가운데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공기정화 식물들도 주목받고 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5일 미세먼지 등 공기 정화 기능이 우수한 식물로 파키라, 백량금, 멕시코소철, 박쥐란, 율마 등을 소개했다. 먼저 파키라는 초미세먼지 제거에 뛰어난 효과를 보여 최근 공기 정화 식물로 각광 받고 있는 남방계 관엽 식물이다. 외국에서는 머니 트리(money tree)라 불리며 야자나무를 닮은 생김새로 음이온을 방출한다. 그늘진 곳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며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
세월호가 참사 5주기를 맞은 가운데 4․16연대가 처벌을 촉구하는 참사 책임자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4․16연대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포함해 황교안 당시 법무부장관(현 자유한국당 대표) 등 18명의 참사 당시 행적을 알리며 재수사를 촉구했다. 명단에는 당시 청와대 실무진인 김기춘 전 비서실장, 우병우 전 비서관 등도 올랐다. 침몰 당시 퇴선 명령을 내리지 않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등 해경 6명과, 구조를 제대로 못한 당시 해양수산부 장관이었던 이주영 자유한국당 의원 등 해수부 관계자 2명, 남재준 전 국가...
춘곤증의 계절이 돌아왔다. 봄이 오면 누구나 한번쯤은 나른해지고 졸음이 오는 춘곤증 증상을 호소한다. 대개 춘곤증 증상은 3주 이내에 자연스레 사라진다. 하지만 피로가 누적되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만성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런 경우 따로 치료법을 찾기보다는 평소 자주 몸을 움직여 전신의 긴장을 풀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활기를 되찾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춘곤증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간단한 스트레칭 동작을 대전자생한방병원 홍정수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기상 직후, 활기찬 아침 준비 위...
전자발찌 부착자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대전에서 전국 최초로 CCTV활용 시스템이 가동된다. 대전시는 15일 전자발찌 부착자가 전자장치훼손, 출입금지 구역 위반 등 시민의 안전을 해칠 긴급한 우려가 있는 경우 CCTV영상을 활용하는 스마트시티 시민안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재범 가능성이 높은 전자발찌 부착자가 이상행동을 보일 경우 법무부 전자발찌 위치추적센터로 시 전역에 설치된 CCTV 현장 영상이 실시간 제공된다. 전자발찌 위치추적센터는 전자장치를 부착한 성폭력범, 미성년자 유괴범, 살인범, 강도...
4월 15일 월요일, 검색어로 보는 핫차트입니다! 1. 윤지오 북콘서트 故 장자연 사건의 동료배우로 알려진 윤지오의 북콘서트가 오늘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자리 막바지 기자들과 오간 설전이 이슈가 되고 있다. 미디어 오늘에 따르면 윤씨는 오늘 자리에서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이 나에게 꽃다발을 보냈다"고 밝혔다. 윤씨는 "홍 회장은 경찰 수사 당시 첫 번째로 지목된 인물인데, 그 시점에 집으로 꽃배달이 왔다"라며 "주소를 안다는 것 자체가 두려웠고, 일반인이 보냈다 해도 무서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발언뒤 기자간담회에서 뉴...
해마다 집중호우시 침수피해가 끊이지 않던 청주시가 도시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도시침수예방사업 대상은 지난 2017년 7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많았던 석남천분구(복대1동, 비하동), 내덕분구(내덕1·2동, 우암동)이다. 위 지역은 시의 신속한 대처로 2017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국비 360억 원을 포함해 총 71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수관로 15㎞를 정비하고, 빗물펌프장 5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금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 공사를 착공해 오...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의 세종형 분권모델 완성을 위한 ‘세종시법 개정 국회 대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국회의원실, 세종특별자치시, 충청투데이가 공동주최하는 세종시법 개정 대토론회가 15일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및 이춘희 세종시장 등 300여 명의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정책을 뒷받침하고, 세종형 자치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이번 대토론회에는 각계인사들이 참여해 세종시법 개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법 ...
세월호 참사 이후 5년이 지났지만 지역 내 생존수영 교육 인프라는 여전히 태부족한 실정이다. 교육수요와 프로그램은 확대되고 있지만 이를 전부 수용할 시설이 없어 새로운 인프라 구축과 관리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교육당국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15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수영실기교육인 생존수영 수업은 올해 초등(특수)학교 3~5학년 전체 4만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세종은 1만 1451명, 충남은 10만 2000명으로 시행초기보다 교육 대상이 크게 늘었다. 대전지역은 2015~2016년 3학년 희망학교를 대...
대전 매봉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 추진이 무산되면서 대전시가 후속대책 강구에 들어갔다. 다만 도시공원 일몰제를 1년여 앞둔 시점에서 난개발을 막기 위한 재정투입 부담감 등은 피해가기 어려울 전망이다. 대전시는 15일 ‘매봉근린공원 개발행위특례사업 관련’ 브리핑을 열고 도시계획심의위원회(도계위)의 사업 부결 결정에 따라 공원조성계획을 새롭게 마련한다고 밝혔다. 매봉공원은 총 부지 35만 4906㎡ 가운데 18.3%인 비공원시설 6만 4864㎡에 436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하고 나머지 81.7%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계위는 ...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이달 24일 개봉한다. 후속편이 계속 나온다고는 하지만, 이번 작품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시리즈 대단원 하나가 마무리된다. 2008년 토니 스타크가 중동의 동굴 속에서 아이언맨 수트를 만들면서 마블 프랜차이즈가 시작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더 지났다. 이제 아이언맨은 동료 히어로들과 우주 최강의 빌런(악당) 타노스와의 마지막 전투를 앞두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전 전작인 어벤져스 인피티니워를 '복습'해보는 것도 시간낭비만은 아닌 것 같다. 다시 봐도 영화가 주는 시각적 쾌...
삼성전자가 라면을 출시한다. 이른바 ‘갤럭시 라면’으로 불리는 삼성표 라면은 이달 중 나올 전망이다. 업계 등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봉지라면인 갤럭시 라면을 출시할 예정이다. 파란색 라면 봉지에 외계인들이 갤럭시로 라면을 끓이는 만화 컷이 그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파란색 봉지라면은 삼성전자가 올해 본격적인 20~30대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 중 하나라고. 그렇다고 삼성전자가 라면을 직접 생산하는 것은 아니다. 기존 제조업체가 아닌 옥토끼프로젝트라는 곳을 통해 출시한다. 옥토끼프로젝트는 ...
4월 둘째주 화제를 모은 분야별 시사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 회장님의 마지막 비행 지난 8일 미국에서 갑작스럽게 별세한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2일 고향으로 돌아왔다. 미국 LA공항에서 고인을 태우고 출발한 대한항공 KE012편은 이날 오전 4시 42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고인의 시신은 운구 차량에 실려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 장례는 16일까지 닷새간 한진그룹장으로 치러진다. 이날 정오 장례절차가 시작되면서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