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수요일, 검색어로 보는 오늘의 핫차트입니다. 1. 부산 산불 ‘축구장 28개’ 면적이 소실된 부산 해운대 운봉산 산불이 경작지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해운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번 화재의 첫 발생지는 부산 해운대구의 한 노인 요양 시설 뒤편 경작지다. 경찰은 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목격자 조사와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전날인 2일 오후 3시18분경 해운대구 운봉산에서 시작된 불은 강풍을 타고 기장군 철마면 고촌리쪽으로 번졌다. 소방당국 등은 화재 발생 18시간만인 3일...
세상은 사건의 연속이다. 누군가는 슬프고 잊고 싶은 기억이지만, 또 다른 이는 그 기억을 되뇌고 떠올려야 한다. 형사의 삶이란 게 그만큼 고통스럽고 괴롭고 마음이 아리다. 동료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26년 베테랑 형사지만, 지난 삶의 기억은 그만큼 어렵고 힘들다. 강연을 통해 종종 동료와 후배들을 만나 자신의 삶을 공유하고 응원하는 중부경찰서 강력계 구민(59) 팀장. 중견 형사인 그의 이야기는 하나하나 다큐멘터리 영화와도 같다. 그만큼 그가 걸어온 형사 인생은 특별하고 힘든 시간이기 때문이다. 형사의 삶을 ‘극한직업’이라고...
1948년 제주4·3 71주년을 맞아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국가추념식이 거행됐다. '다시 기리는 4·3정신, 함께 그리는 세계 평화'를 주제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제주도가 주관한 이날 추념식에는 4·3 생존 희생자와 유족, 도민, 각계 인사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는 12년만에 추념식에 참석한 데 이어 올해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해 4·3 영령을 추모했다. 1947년 이른바 ‘3·1절 발포’가 도화선이 돼 이듬해 4월 3일 미군정 철수, 단독선거 반대 등을 주장하는 남로당 무장대의 무...
완연한 봄이다. 날이 따뜻해질수록 옷은 얇아지고 노출부위도 많아지니 자연스레 다이어트에도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트렌드가 중심이 된 요즘사회에선 다이어트도 유행을 타기 마련. SNS를 타고 유행 중인 다이어트 신조어 365mc 식이영양위원회의 도움말로 알아보고 다가오는 여름 몸짱을 향해 달려봅시다. #방탄커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태어난 '방탄커피'는 진한 원두커피에 버터와 코코넛 오일을 넣어 마시는 고열량 음료다. 총알도 막아낼 만큼 강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해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고지방·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유행하...
#.대전지역 4년제 사립대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군단 후보생 A씨는 대리기사, 제약회사 영업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다. 그는 “최근 아르바이트에 나서는 후보생들이 많아진 것 같다”며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학군단장이 승인해야만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지만 불법적인 경우가 아니면 대게 암묵적으로 허용해주고 있다고 귀띔했다. A씨는 장학금을 받고 학교를 다니는 군 장학생 신청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그리 많지 않은 추세라며 입영훈련에 들어가기 전에 ‘바짝’ 모아야만 등록금을 낼 수 있다고 토로했다. 학군단 후보생들이 아르바이트 시장...
국가균형발전의 새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강호축'과 관련한 시도별 토론회가 오늘 국회에서 열렸다. 2일 충북도는 강호축 국회토론회가 8개 시도의 참여 아래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전했다. 강호축은 강원·충청·호남을 연결하는 새로운 국가 발전 벨트 계획으로 경부축에 치중된 국토의 불균형 개발과 심화된 지역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교통 사업이다. 국토 균형발전과 남북 평화 구축, 유럽으로 향하는 실크레일 연결 등을 목표로 하고있으며, 충북이 주축이 되어 개발을 이끌고 있다. 강호축이 성공적으로 구축...
국내 대기업들의 남녀 평균 급여 편차가 여전히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비율 역시 남성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성비 불균형도 큰 것으로 분석됐다. 2일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 중 금융감독원에 2018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80개 대기업의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8천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남직원 급여는 평균 9천만원으로 여직원 평균 급여인 5천800만원보다 평균 3천200만원 높았다. 남직원의 평균 급여가 높은 대기업은 메리츠종금증권으로 1억5천6백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
한국 최초 여성 비행사로 기록된 권기옥(1901~1988) 지사. 권 지사는 일제강정기 때 우리나라 독립을 외쳤던 독립운동가이기도 하다. 권 지사가 저항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심훈(1901∼1936) 선생의 죽음을 애도하며 지은 만장(輓章)이 발견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당진시에 따르면 심훈기념관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념관 소장자료를 연구하던 중 심훈 추모시를 발견했다. 기념관 측은 권기옥 지사의 후손을 통해 필체 등의 확인을 거쳐 권 지사가 심훈선생의 죽음을 애도하며 쓴 추모시라는 점을 최종 밝혀냈다. 추모시...
검색어로 보는 4월 2일 핫차트입니다. 1. 영주시의원 경북 영주시의회의 한 의원이 한밤 중 주점 여주인 집에 무단 침입한 혐의(주거침입)로 검찰에 송치됐다. 2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A 의원은 지난달 7일 오후 11시 30분경 단골집이던 영주시의 한 주점을 찾았다가 문이 닫혀 있자, 같은 건물 2층에 있던 주점 여주인의 집에 허락없이 들어간 혐의다. 당시 여주인의 집은 열려있는 상태였으며 A 의원은 현관문을 열고 거실로 들어가려다가 여주인의 남편에게 제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의원을 불구속 입건하고, 지난달 말 ...
세종시 벚꽃명소로 유명한 고복저수지를 버스로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는 봄꽃 나들이를 가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세종고속버스터미널에서 고복저수지를 왕복하는 버스 임시노선을 개설한다. 공사는 보유하고 있는 예비차를 투입해 봄꽃1·2번 2개 노선을 운행할 계획이다. ‘봄꽃 1노선’은 세종터미널에서 대평동과 도담동, 아름동을 거쳐 고복저수지까지 운행하며, '봄꽃 2노선'은 세종터미널에서 한솔동과 새롬동, 종촌동, 고운동을 거쳐 고복저수지까지 운행한다. 요...
역대 대전시장들이 오랜만에 시청 나들이를 했다. 올해 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맞은 대전시가 1일 개막하는 기념 사진전에 역대 시장을 초청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광역4대(관선시장), 민선 3기와 5기 시장을 지낸 염홍철 전 시장과 민선 6기 시장인 권선택 전 시장이 참석했다. 권선택 전 시장은 2017년 11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시장직에서 물러난 후 1년5개월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전의 역사를 담은 사진전에 참석한 역대 시장들은 과거를 회상하며 순간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 염 전 시장은 "추...
검색어로 보는 4월 1일 핫차트입니다. 1. 코오롱 생명과학 코오롱생명과학이 1일 지난 2017년 세계 최초로 상업화한 골관절염 세포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판매를 중단했다. 전날 식약처가 인보사의 주성분 가운데 2액 세포(TGF-β1 유전자삽입 동종유래 연골세포)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와 다른 세포로 추정된다며 판매 중지를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성분명만 바뀐 것으로 환자 안전성 우려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코오롱생명과학 신뢰도에 금이 갔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뻥쟁이 할아버지들의 의미 있는 도전을 응원합니다.” 충북 증평에는 뻥쟁이 할아버지들이 있다. 거짓말 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뻥쟁이’가 아닌 뻥튀기 제조로 새로운 활력을 찾는 사람들이다. 1일 증평군에 따르면 현업에서 은퇴하고 소일거리조차 찾기 힘든 시기 지역 노인들이 식품제조 판매에 뛰어들었다. 증평군은 어르신 뻥쟁이이란 명칭의 뻥튀기 제조 사업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 평균연령은 70세다. 지난해 6월 노인 일자리 창출과 소득활동을 위해 꾸려진 뻥튀기 사업단은 5명으로 시작해 1600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출범초...
국민 열명 중 아홉명 이상이 아파트에 텃밭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1일 아파트 텃밭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 중 96%가 아파트에 텃밭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586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텃밭의 필요성과 목적, 텃밭 활동 선호도, 식재식물 선호도, 아파트 텃밭 필요 시설 및 지원, 아파트 내 텃밭 프로그램 요구 등에 대해 설문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5.6%(560명)가 아파트에 텃밭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응...
대전 평촌산단에 들어서는 LNG발전소가 뜨거운 지역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대전시’를 검색하면 LNG발전소, 서부발전 등 연관검색어(키워드)가 나타나는 등 시민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9일 한국서부발전㈜, 대전도시공사와 함께 서구 평촌산업단지 일원 14만㎡ 부지에 1000㎿급 LNG발전소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한국서부발전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1000㎿급 LNG발전소와 150㎿급 수소연료전지, 2㎿급 태양광 발전시설 등 발전집적단지를...
흔히 뇌경색은 뇌 혈관이 막혀 피를 공급받지 못해 뇌 조직이 괴사되는 질환이다. 뇌 조직이 괴사하면 괴사한 뇌 조직의 위치에 따라 한쪽마비(편측마비), 언어장애, 감각장애, 의식장애, 시야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뇌 조직 괴사는 영구적 손상이어서 뇌경색이 발생하면 휴우증으로 장애가 생긴다. 이런 후유장애를 최대한 줄이려면 막힌 혈관을 뚫어서 피가 다시 흐르게 해야 한다. 증상이 발생한 지 6시간 이내에는 응급실에 도착해야 한다. 골든타임을 넘겨 도착하면 뇌세포를 다시 살려낼 수 없고, 막힌 혈관을 뚫어주면 오히려 혈관이 터...
대전과 충남지역을 비롯한 전국 대학가에 ‘김정은 서신’을 표방한 대자보가 나붙어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대전경찰과 지역대학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30분경 대전 목원대 학생회관 게시판에 현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대자보가 게시됐다. 대자보를 확인한 학교 직원은 발견 즉시 대자보를 떼어내고 경찰 등에 관련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에선 보령 아주대, 세종 홍익대, 천안 나사렛대, 단국대 등 대학 4곳의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같은 내용의 대자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종이 2장으로 이뤄진 대자보는 ‘남조...
대전과 충남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시민에게 만족감을 준 단체장은 누굴까? 여론조사에서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과 황선봉 예산군수가 직무수행 만족도에서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영호)과 ㈜세종리서치(대표 권주한)가 지난 23~24일까지 충청권 시・도지사 및 교육감과 20개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대전지역 기초자치단체장의 경우 박용갑 중구청장이 지난달 보다 11.6%p 오른 56.0%의 긍정평가를 받아 5개구 중 가장 높은 직무 만족도를...
3월 다섯째 주 한주 간 화제를 모은 분야별 시사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 나 지금 떨고 있니? 온갖 갑질을 해가며 한평생 실크로드만 걸을 것 같던 오너들에게 결국 위기가 찾아왔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이어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까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되면서 대한민국 경제계를 쥐락펴락하던 오너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 27일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대표이사직 사임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한 해 논란의 중심으로 오너일가의 추락을 여실히 보여준 대한항공은 조양호 회장의 대표이사직 사임을 결정했다. 조...
화창한 봄날 이태원에 위치한 한 카페. 카페를 오르는 계단부터 테라스 출입문까지 휴대전화를 손에 든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다. 대체 이집 커피가 얼마나 맛있기에 이렇게까지 긴 줄이 늘어섰나 했더니, 대기자들이 향한 곳은 음료 주문대가 아닌 테라스에 만들어진 일명 ‘포토존’이었다. 카페 방문자 모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인증샷’을 찍기 위해 긴 시간 대기를 하고 있던 것. 알고 보니 이 카페는 옥상 테라스에서 바라본 배경이 마치 유럽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해 SNS 사용자들 사이 입소문이 나면서 인증샷 명소로 각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