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김현문 의원 "직지 650주년… 국제박람회 제안"김현문 충북도의원이 13일 세계기록유산 국제박람회 개최를 제안했다.김 의원은 이날 열린 충북도의회 제415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에서 "앞으로 3년 뒤인 2027년은 직지가 인쇄된 지 65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직지 탄생 650주년을 기념하는 세계기록유산 국제박람회 개최를 요청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각 나라의 세계 기록유산들을 충북 청주에 함께 모아 전시하고 소개하는 기회를 만들어 세계인들이 직접 보고 소통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보며, 이를 통해 세계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농업인 기준’ 개정에 나선다.현행 농업인 기준은 선택과 집중의 한계로 농업 경쟁력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13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1999년 제정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상 농업인 기준은 1000㎡이상의 농지를 경영하거나 경작하는 사람이다.또는 농업 경영을 통한 농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이거나 1년 중 90일 이상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을 말한다.2022년 기준 충남 농가 수 11만 7162호(전국대비 11.4%) 중 현행 농업인 기준에 따를 경우 1000㎡ 미만의 농가는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출범을 계기로 정부가 우주산업 클러스터 성공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우주개발 예산을 1조 5000억원 이상 대폭 확대해 대전과 경남, 전남이 미래 글로벌 우주경쟁력을 견인하고 2032년 우리 탐사선을 달에 착륙시키고 2045년 화성에 태극기를 꽂겠다는 의지를 강력 표명했다.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행사에 참석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이날 행사는 대전과 경남, 전남으로 구성된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학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더욱 많은 대학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이 요구된다.정부가 단순히 ‘돈 줬으니 해’라는 식으로 사업을 대학에 떠넘길 것이 아니라 실제 어떻게 운영되는지 현장을 들여다보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 대학가의 목소리다.천원의 아침밥은 정부가 끼니당 2000원을 지원하고 대학도 일정 금액을 보태 대학생은 단돈 1000원으로 든든한 아침식사를 해결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이다.지난해와 비교해 정부 지원이 끼니당 1000원에서 2000원으로 2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조식을 준비하려면 새벽 5시부터 출근해야 하는데다가 일도 많다 보니 조리사를 구하기 힘들어요."13일 오전 8시경 충남대학교 2학생회관 교내식당에서 만난 김연지 영양사는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하는 어려움에 대해 묻자 이같이 말했다.천원의 아침밥은 정부가 끼니당 2000원을 지원하고 대학이 일정 금액을 보태 대학생은 단돈 1000원으로 든든한 아침식사를 해결하는 사업이다.대전지역 대부분 대학이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는데 충남대는 7년 전인 2016년부터 자체적으로 운영해 왔다.올해 충남대는 평일 오전
충남 아산프로축구단(충남아산FC) 선수들이 개막전에 붉은 유니폼을 입고 출전해 정치적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9일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와 부천FC의 경기에서 선수들은 그동안 입었던 파란 계열의 홈 유니폼 대신 붉은 유니폼을 입었다. 통상적으로 시즌 첫 홈 경기에선 홈 유니폼을 입는 것인데 서드 유니폼인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나왔다는 것이 논란의 핵심이다. 이를 두고 4·10 총선을 앞두고 특정세력이 국민의힘의 상징인 붉은색을 입힌 것이 아니냐는 주장과 함께 정치적인 논쟁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4·
설 연휴가 끝난 지 한 달이 지났음에도 과일, 채소 값이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시민들은 사과나 배 같은 과일조차 마음 놓고 사먹기 힘들다고 푸념한다. 실제 청과, 채소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금사과라는 말이 어색하게 들리지 않는다. 과일과 채소는 장바구니 물가를 좌우하는 주요 품목이다. 물가상승의 배경에 과일, 채소 값 급등이 도사리고 있음을 부인치 못한다. 신선과실 물가가 지난달 41.2% 올랐다. 32년 만의 최고치 상승이라고 한다. 2%대를 유지하던 소비자물가는 3%대로 복귀했다.사과 도매가격이 1년 만에 2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역 경제계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태, 공사비 급등 등 여러 위기와 중대재해처벌법, 연금개혁, 주 52시간 근로제 등 갈등 현안에 직면했다.이러한 현안에 대한 속내는 저마다 다르다. 계산기를 두드린다. 각 집단의 이익 실현을 위한 활로는 간극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제계가 한 목소리를 내는 지점이 있다. 특히 직면한 현안보다도 가장 큰 위기로 강조한다.수도권 일극체제는 세월을 거듭할수록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분산을 위한 고민은 없다.정치권은 ‘지방시대’를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시 자연환경보전협의회가 해외에서 참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자연환경보전 청주시협의회는 13일 해외봉사단 31명이 필리핀 트리아시 빈민가 200여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한 4박 5일(8~12일)간의 해외봉사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해외봉사단은 의료봉사(내과·가정의학·안과), 미용봉사, 환경정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김진영 청주시 자연환경보전협의회장은 "현지에서 구입한 비타민 등의 물품과 한국에서 준비해간 물품들을 전달해 현지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며 "특히 자연환경보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김기창 음성군체육회 회장은 제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반기문마라톤대회는 다음달 28일 음성종합운동장↔금왕읍↔생극면 마라톤코스 일원에서 열린다.이에 군체육회는 박제욱 사무국장을 단장으로 홍보단을 구성해 마라톤 대회 홍보에 돌입했다.특히 지난 2월부터 김 회장과 체육회 직원들이 각 읍·면과 전국마라톤대회장을 방문하면서 반기문마라톤대회 참가자 모집 등 홍보활동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반기문마라톤대회는 2007년 음성군 출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음성군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지난해 충주시를 찾은 방문객이 2599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시는 충주가 사계절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국내 대표 관광지로 입지를 굳혔다고 보고 있다.충주시는 13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 통계를 인용해 2022년도 대비 2023년 방문객이 6.9% 증가했다고 밝혔다.한국관광공사의 데이터랩 통계는 일상생활권(거주, 통근, 통학 등)을 벗어나 관광 등의 목적으로 한 장소에 30분 이상 체류한 사람을 방문객으로 정의하고 있다.또한 이동통신, 신용카드, 내비게이션, 관광통계, 조사연구 등 다양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세워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줄일 방침이다.시는 충북대학교 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함께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탄소배출 40% 감축을 목표로 계획을 세운다. 현재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세우는 중으로 내년 4월 마무리할 계획이다.청주시의 2018년 온실가스 배출현황은 1168만 8970t이다. 이 중 산업 등의 부문은 정부가 관리하고 있다. 시가 관리하는 건물, 수송, 농업, 폐기물, 흡수원 등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573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13일 오후 청주의 대표 전통시장인 육거리종합시장 내 과일가게를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겨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어쩌다 과일가게를 방문한 손님은 천정부지로 치솟은 사과 가격을 확인하고는 슬그머니 사과를 내려놓았다.이 손님은 "사과를 사기위해 시장에 방문했는데 3개에 2만원이라는 가격에 당황했다"며 "혹시 몰라서 대형마트에 들러 가격을 확인해 보고 좀 더 저렴한 곳에서 구입하겠다"고 발길을 돌렸다.이후 이곳 과일가게에 몇 명의 손님이 가게를 더 들렸지만 대부분의 손님들이 과일 가격에 놀라 선뜻 장바구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4·10총선 충북지역 여야 대진표가 완성됐다.13일 각 당과 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충북 8개 선거구에서 평균경쟁률 3.5대1인 27명 정도가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8명, 녹색정의당 1명, 개혁신당 2명, 진보당 2명, 자유통일당 3명, 새로운미래 1명, 무소속 2명 등이다.‘충북 정치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은 이 선거구에서만 3선 관록을 쌓은 5선의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에 맞서 민주당 이강일 후보가 나선다. 녹색정의당 송상호 후보와 무
금산군은 지역 특산물이 인삼과 들깻잎으로 유명하며 인구수는 5만여명이고, 6,300여 농가가 있다.그만큼 농업이 주를 이루고, 전국 들깻잎 면적의 36%를 재배하는 깻잎 주산지이다.금산군의 인구는 1970년대 초반 13만명을 정점으로 계속 감소해왔다. 도시에서 인구가 유입되지 않으면 지방소멸을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다. 인구감소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구소멸 현상은 우리나라 농업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이슈 중 하나이며 충남 금산군도 이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 인구감소와 농촌 고령화 등 당면한 문제에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의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13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방산 혁신기술과 장비의 무기체계 적용 확대를 위한 ‘2024년 혁신기술・장비 소개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시-방위사업청-방산혁신기업-방산체계기업 간 협력 강화로 대전 방산기업 핵심기술이 무기체계에 활용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군집드론 중심의 유무인 협업체계 기술-파블로 항공, 범용 자율비행 드론 플랫폼-니어스랩, 대용 전파탐지 및 재밍기술-두타기술 등 혁신기술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또 민군협력진흥원에서 차세대 고속정, 초소형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은 13일 대전 유성구 궁동 선거사무소에서 ‘더 큰 정치, 내일을 꿈꾸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국가 비전 발표회를 개최했다.조 의원은 이날 광역경제권 시대 개막, 과학기술과 실증도시, 미래교육 혁신 3대 입법, 미래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국가 사업의 확실한 이행 등 5대 비전을 제시했다.먼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광역경제권특별법'의 추진을 강조했다.철도, 공항, 항만을 아우르는 광역 교통 및 물류망 구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목원대학교는 15일까지 목원대미술관에서 중국화가 희신화와 정가의 작품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작가들은 중국에서 창작활동을 하며 목원대에서 동양화 분야 석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연구생으로 학위청구 작품전을 개인전 형식으로 연다.이번 전시에서는 중국화의 전통 예술성을 기반으로 한국화의 조형 작업을 융합한 수묵화와 화조화, 돈황벽화를 재해석한 선묘 중심의 작품 5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희신화 작가는 정교한 선 중심의 백묘화로 중국 돈황지역의 벽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내놨다.정가 작가는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 이은권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3일 지역밀착형 1호 공약을 발표했다.1호 공약의 콘셉트는 "일상 속 사소한 불편함도 놓치지 않겠다!"로, 선화로 도로확장사업, 한밭체육관 인근 노후 보도 재정비 및 주차장 조성, 선화·용두 재정비 촉진지구 내 주차장 건립을 담고 있다.이 예비후보는 선화로 도로확장사업에 대해 "현재 대전시 도로건설계획 26개 노선 중 24위인 선화로 도로확장사업을 올해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우선순위 조정 후 공사를 추진하겠다"며 "총사업비는 400억원으로 오성목욕탕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