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청주시 운천동 ‘노리(norrri)’ 카페엔 최근 온·오프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든 특별한 디저트가 있다.고양이 모양으로 된 탱글탱글한 푸딩 ‘푸냥이’가 그 주인공이다.‘푸냥이’는 푸딩과 고양이의 합성어다.지방의 작은 카페에서 탄생한 ‘푸냥이’가 전국적으로 주목받은 것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간 ‘흔들리는 고양이 푸딩’이란 영상 때문이다.‘흔들리는 고양이 푸딩’ 영상은 SNS에서 500만 뷰를 넘기는 등 화제가 됐다.SNS에서 인기를 끈 ‘푸냥이’는 귀여운 디자인과 맛을 인정받아 GS25 편의점의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조합 설립 3년 만에 사업시행계획 인가 준비에 들어선 도마·변동1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이 조합장 등 임원들의 임기 만료로 선거를 앞두게 됐다.선거 이후에도 사업 추진에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여부를 두고 조합원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0일 도마·변동12구역 조합에 따르면 오는 28일 대전 서구 한 건물에서 정기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안건으로는 올 한 해 예산안 등을 비롯해 임원 선출의 건이 올랐다.2021년 3월 조합 설립 이후 3년이 경과하면서 임원 임기가 곧 만료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조합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현 고등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25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충청권 소재 의과대학 정원이 970명으로 기존보다 2배 이상 늘어난다.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서울본관 브리핑실에서 ‘의료 개혁 관련 브리핑’을 열었다.정부가 각 대학별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확정 공개한 것은 지난달 6일 보건복지부가 총 정원을 3058명에서 5058명으로 늘리기로 한 이후로 43일 만이다.이날 이 부총리는 △비수도권 의대에 전체 정원의 80% 배치 △소규모 의대의 정원을 50명 미만에서 100명 이상으로 확대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국내 연구진이 천연 유래 성분으로 자가면역 기능을 조절해 염증성 상처를 재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한국연구재단은 한양대학교 신흥수 교수 연구팀이 천연 유래 성분인 탄닌산과 스트론튬 이온의 자발적 결합으로 제작된 탄닌산-스트론튬 나노입자를 활용해 염증성 상처를 정상 피부와 유사하게 재생하는 생분해성패치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스르론튬은 지각을 구성하는 원소의 하나로 알칼리토 금속에 속하며, 스트론튬 이온은 반응성이 크고 이온의 크기가 큰 특징이 있다.연구팀은 대식세포의 기능 조절을 통한 우리 몸의 자발적인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학령인구 절벽에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통합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물리적인 공간만 합쳤을 뿐 ‘따로국밥식 교육과정’은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통합운영학교는 저출생이 가속화 되며 농어촌지역이나 도서지역의 소규모 학교가 늘어나는데 따른 대안으로 충청권엔 총 17개교가 운영 중이다.학교를 폐쇄하지 않고 현재 학교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2개 이상의 학교를 통합해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하거나 통합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초·중학교는 의무교육임에도 불구 학생 수 감소에 따라 발생하는 일방적 학교 통·폐합의 폐해를 막기 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 특히 청주의 분양가가 전국 최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청주시의 적극적인 개입 때문이다. 일부 시행사에서 불만과 함께 위법성 논란을 제기할 정도다.공식적으로 공공택지에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만 청주 지역에서는 청주시가 비공식적으로 분양가 산정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청주시의 개입으로 청주 지역 아파트 분양가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 이론을 초월하는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일반적으로 정부가 시장에 개입해 공급가격을 낮추면 시장은 위축되고 공급은 줄어든다. 하지만 청주에서는 청주시의 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지방자치단체들이 봄꽃 행사를 계획하고 있지만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기후변화로 인해 애를 먹고 있다.민간기상정보업체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봄꽃 개화는 평년보다 1~5일 빠를 것으로 전망하고 중부지방의 경우 개나리는 25~30일, 진달래는 24~31일로 예측했다. 또 벚꽃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1~7일이 빨라 중부지방의 경우 30일에서 다음달 7일, 청주는 31일로 예상됐다.그러나 지난해 청주의 벚꽃 개화 시기는 4월 1일로 예상됐으나 이례적으로 포근한 날씨 등 이상기온으로 3월 24일에 만개했다.이러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해 1월 기준 대전·세종·충북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반면, 충남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다만 이전 정부가 추진했던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 사실상 폐기 수순에 들어가면서 변동폭은 크지 않았고 시장에 대한 영향도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 1월 1일 기준 조사·산정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대한 소유자 열람과 의견청취가 진행된다.정부는 의견청취 절차를 거친 뒤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30일 확정된 가격을 공시할 예정이다.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학생인권조례(이하 학생인권조례)가 충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3개월 만에 또다시 도의회 문턱을 넘었다.도의회는 19일 제35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이하 폐지조례안) 의결을 진행, 재석의원 34명 중 찬성 34명으로 최종 가결됐다.찬성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의원 33명 전원과 무소속 의원 1명 등이다.이날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1명은 “역사에 부끄러울 일”이라고 주장하며 투표 직전 자리를 떴다.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기서 의원(부여1)은 반대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총선을 앞두고 대량으로 발생하는 폐현수막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폐현수막은 대부분 재활용이 어려워 소각하거나 매립하는 방법으로 처리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과 환경적 영향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환경부의 ‘2020~2022년 전국 선거용 폐현수막 발생량’ 자료에 따르면 선거마다 평균적으로 1469.2t의 폐현수막이 발생하고 있다.21대 총선에서는 1739.5t, 20대 대선에서 1110.7t, 8대 지방선거에서 1557.4t의 폐현수막이 발생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전국 최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아파트 분양가격 분석 결과인데 충북 내에서 아파트 분양 세대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청주시의 낮은 분양가가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충청투데이는 2회에 걸쳐 충북의 분양가 수준과 청주시의 저분양가 정책에 따른 장단점을 분석해본다. 충청투데이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시한 자료를 바탕으로 17개 시도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을 분석했다. ㎡로 발표된 자료는 3.3㎡로 변환했다. 2022년 6월말, 같은해 12월말, 202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전공의에 이어 의과대학 교수들까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는 의향을 밝히면서, 의료현장의 혼란이 한층 더 커질 전망이다다행히 지역에선 별 다른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마냥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지역 의사회는 이전부터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의견을 지지하고 같은 행동을 취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는데, 향후 의협 차원의 개원의 집단행동이 시작된다면 지역에서도 같은 움직임이 들불 번지듯 확산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18일 대전시의사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개원의 차원의 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