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충청의 아들을 자처한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에 충청권 인사들이 보이지 않고 있다.윤 당선인이 지난 10일 1차 내각에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추경호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 전 제주지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종호 서울대반도체연구소장, 국방부 장관 이종섭 전 합참 차장, 보건복지부 장관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 여성가족부 장관 김현숙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등을 내정했다이날 발표된 내정자 출신 지역을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은 11일 "윤 당선인의 고향 충남에서 이번 6월 충남지사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충청권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민의힘 당 지도부가 민주당 양승조 지사에 맞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후보로 저를 지목해 강력한 출마 권유를 받았다"며 "윤 당선인의 고향인 충남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필승의지를 보였다.김 의원은 현역 양승조 지사의 고향이면서 유권자가 가장 많은 천안 공략을 위해 "천안을 디지털 수도로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보령해양머드 박람회가 오는 7월16일부터 8월15일동안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정부 승인 첫 국제 행사로 열릴 예정이다.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는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홍보대사 위촉식과 언론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이날 행사에는 공동위원장인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최광호 민간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인조 아이돌 가수 비투비와 배우 선우용여, 개그맨 남희석, 배운 문희경, 가수 박상민씨 등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양승조 충남지사는 "홍보대사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대우조선해양 인사권을 놓고 신구 권력이 다시 충돌하고 있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31일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신임 대표에 대해 "몰염치한 알박기 인사"라며 현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다.인수위는 "대통령 동생의 동창으로 지목된 인사를 임명한 것은 단순히 상식과 관행을 벗어난 수준을 넘어서 관리감독 기관인 금융위의 지침을 무시한 직권 남용소지가 다분하다"고 밝혔다.이어 "인수위는 국민의 천문학적 세금이 투입된 부실 공기업에서 벌어진 해당 사안이 감사대상이 되는지, 감사원에 요건 검토와 면밀한 조사를 요청할 방침"이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에 충청권 출신 임명에 대한 기대감이 멀어지고 있다.충청의 아들인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청 출신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초대 총리에 임명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모았다.반 전 사무총장은 한때 총리 후보로 급부상하는 분위기였으나 최근에는 한덕수 전 총리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충북 음성 출신은 반 전 사무총장이 총리에 임명되면 충북 출신 최초의 국무총리여서 지역에서 기대감이 컸다.기대를 모았던 정 부의장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청와대는 29일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의상을 사는 데 특수활동비가 쓰였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정숙 여사의 공식 행사 의상과 관련해 특수활동비 사용 등 근거 없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신 부대변인은 "임기 중 대통령 배우자로서 의류 구입 목적으로 특수활동비 등 국가 예산을 편성해 사용한 적이 없고, 사비로 부담했다"며 "순방의전과 국제행사용으로 지원받은 의상은 기증하거나 반납했다"고 말했다.신 부대변인은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윤석열 당선자와 회동과 관련해 "당선인이 직접 판단해 달라"고 말한 것에 대해 윤 당선인 측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윤 당선인 간의 회동에 관해 "답답해서 한번 더 말씀드린다"며 "다른 이들의 말을 듣지 마시고 당선인께서 직접 판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고 이를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문 대통령은 "나는 곧 물러날 대통령이고, 윤 당선인은 곧 새 대통령이 되실 분"이라며 "두 사람이 만나 인사하고 덕담 나누고 혹시 참고될 만한 말을 주고받는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원칙적으로 차기 정부와 일해야 할 사람을 마지막에 인사 조치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윤 당선인은 통의동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와 인사권 갈등을 어떻게 풀어야 하나’라는 질문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말 인사권 행사에 대해 비판했다.윤 당선인은 문 대통령이 전날 한국은행 총재를 지명한 것에 대해 "새 정부와 장기간 일해야 할 사람을…"이라고 말을 아끼며 "인사가 급한 것도 아닌데, 원론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당선인은 부동산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윤석열 정부 내각을 이끌어갈 초대 국무총리에 충북 음성 출신의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일부 언론은 "국무총리 후보자가 3배수로 압축됐고, 이번 주말 안으로 당선인에게 후보군이 보고될 것"이라는 ‘윤석열 당선자 측 핵심관계자’ 발언을 전했다.초대 국무총리 후보는 반기문 UN 전 사무총장과 KDI 출신의 여성 경제학자 윤희숙 국민의힘 전 의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전 회장 등 3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윤 당선인 대변인실은 "일부 언론의 ‘총리 후보자 3배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새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지명했다.이 후보자는 인창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준비위원회 기획조정단장,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이코노미스트 등을 역임했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후보자는 국내·국제경제 및 금융·통화 이론과 정책, 실무를 겸비했다"며 "주변 신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새 정부 출범 후 첫 국무회의를 세종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2면국민의힘 정진석 국회 부의장은 21일 "윤 당선인이 ‘새 정부 첫 국무회의를 세종시에서 열겠다’며 ‘충청지역 언론에 전해달라’ 말했다"고 밝혔다.윤 당선인은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 드리겠다고 약속한 것과 마찬가지로 세종시에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도 역시 국민과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정 부의장은 "현재 국토위에 계류중인 세종시 제2대통령 집무실 설치법, 즉 행정복합도시특별법 개정안도 국민의힘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윤석열 정부의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 윤석열 당선자의 고향인 충청도 출신 인사가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경제2,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등 3개 분과의 간사 및 인수위원을 발표했다. 이날 마무리된 인수위원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출신이 12명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부산과 대구, 경상도 등 영남 출신이 7명으로 약 30%정도로 뒤를 이었다.경기(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와 인천(유웅환 전 SK 혁신그룹장)이 각 1명, 강원(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임기 말 대통령 인사권을 놓고 정면 충돌하고 있다.국민의힘은 김오수 검찰총장을 비롯해 노정희 선관위원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또 문 대통령이 임기 말 추가로 공공기관 인사를 하는 것도 문제를 삼고 있어 양측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김기현 원내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임기를 불과 한달여 남겨놓은 문재인 정부가 낙하산 알박기 인사를 계속하고 있다"며 "5년 내내 공정과 정의에 역주행한 정권이긴 하지만 끝까지 자기 사람 챙기기에만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이 승리하면서 충청권 인사들의 입각에 충청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번 대선기간동안 충청의 아들임을 강조해온 윤 당선인이 충청권 인사를 내각과 청와대에 얼마나 기용할지 기대감이 높다.윤 당선인은 정치선언을 한 후 충청의 아들이라고 밝히고, 충청지역을 돌며 충청의 아들을 지지해달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차별화를 시켜왔다.국민의힘 충청권 정치인들도 윤 당선인을 통해 충청대망론을 이루자며 지지를 호소해 충청도민들은 윤 당선인의 손을 들어줬다.충청인들은 충청대망론을 이룬 윤석열 정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충청의 아들 윤석열 당선자가 제20대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충청민들의 기대감이 높다.▶관련기사 3면윤 당선인은 지난해 7월 6일 정치 참여를 선언하고 첫 일정으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았고, 이번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월 15일도 충청을 찾아 유세를 시작하며 충청의 아들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도 처가가 충북 충주임을 내세우며 ‘사위 이 서방이 지역경제와 균형발전 보따리를 풀겠다"며 충청 표심을 공략했다.충청도민은 윤 당선인에게 174만 7755표를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선거 과정과 결과에서 극명하게 드러난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고, 치유하고 통합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사상 유례없이 치열한 경쟁 속에 갈등이 많았던 선거였고, 역대 가장 적은 표 차로 당락이 결정됐다"며 "무엇보다 지금은 통합의 시간"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선거의 과정이나 결과에 각자 많은 아쉬움이 있을 수 있지만 선거가 끝난 이후의 대한민국은 다시 하나"라며 "우리 정부는 차기 정부가 국정 공백 없이 안정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제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윤석열 당선인에게 전화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오전 9시10분부터 5분 간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간 통화가 진행됐다고 10일 밝혔다.문 대통령은 윤 당선인에게 "힘든 선거를 치르느라 수고 많으셨다"며 "선거 과정에서 갈등과 분열을 씻고 국민이 하나가 되도록 통합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에 윤 당선인은 "많이 가르쳐 달라"며 "빠른 시간 내에 회동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답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정치적 입장이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충청권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자가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인 지역은 홍문표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충남 예산군인 것으로 확인됐다.윤 당선자는 예산군에서 63.1%를 획득해 충청권 31개 시·군·구 중 가장 높은 득표율로 지지를 받았다.이로써 이번에도 예산군이 충청권 보수의 심장이라는 명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국회의원 선거구별로 보면 홍성·예산 선거구에서 윤 당선자가 58.7%를 획득해 충청권에서 1위를 기록했다.홍 의원의 철두철미한 조직관리와 끈끈한 국민의힘 당원들의 결속력이 큰 힘을 발휘했다는 평가다.홍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선언에 대해 단일화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총공세에 나섰다.선대본부 공동상임위원장인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은 페이스북에 ‘우리 더불어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 동지 여러분! 많이 황당하시지요’라며 "솔직히 괘씸하기만 하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국민을 상대로 장난치는 것 같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우리 모두 평정심을 갖자"며 "우리에게는 대선 승리는 물론 해야 할 과업이 많이 쌓여 있다. 더욱 분발하여 나서자"고 말했다.조승래 선대본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지방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문재인 정부 각료들과 청와대 참모진들이 불출마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오는 6월1일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시한이 오는 3월 3일로 2주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코로나 악화 등으로 불출마 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앞서 충남지사 출마를 준비해온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코로나가 진정국면에 접어드는 등 국정이 안정되면 출마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그러나 코로나 확진자가 9만명을 넘어 10만명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지방선거 출마에 대한 부정적 여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