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행사
비투비·남희석 등 홍보대사 위촉
성공 개최 위한 100일 홍보 돌입
해양신산업·머드산업 전시 예정
레저 등 해양전략산업 발전 기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포스터. 보령시 제공.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포스터. 보령시 제공.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보령해양머드 박람회가 오는 7월16일부터 8월15일동안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정부 승인 첫 국제 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는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홍보대사 위촉식과 언론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위원장인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최광호 민간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인조 아이돌 가수 비투비와 배우 선우용여, 개그맨 남희석, 배운 문희경, 가수 박상민씨 등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홍보대사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주신 연예인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연간 300만명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가 보령해저터널 개통과 함께 해양, 레저 등 해양전략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박람회는 해양 머드 콘텐츠 개발과 충남의 원대한 미래를 그려갈 축제로 준비부터 혼신의 노력을 다해 민·관이 함께 힘을 합해 하루하루 달려왔다"며 "대규모 국제 행사를 안전하고 유익하게 치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투비 멤버 서은광 씨는 "온몸에 머드를 바르고 머드팩을 한 채 공연할 생각도 있다"며 "최선을 다해 홍보대사 활동에 임하고 많은 분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임현식 씨는 "개인적으로 바다를 좋아한다. 보령에 머드 박람회에 개인적으로 가고 싶다. 홍보대사지만 놀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만드신 거 같다"며 "머드 미래의 가치가 굉장하다고 느꼈다. 앞으로 많이 바르고 피부 관리 잘해서 멋진 모습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배우 문희경 씨는 "드라마 촬영 이외의 시간을 홍보활동에 올인하겠다"며 "해양머드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100일 동안 홍보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들 홍보대사는 박람회 개·폐막식 등 공식행사와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31일 동안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전의 머드축제와 달리 해양신산업과 머드산업 전시를 통해 미래가치를 공유하고 신산업 허브를 구축하고자 마련한 서해안권 최초 해양 관련 국제박람회다. 서울=박명규 기자mkpark041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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