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침체된 지역서점이 새롭게 바뀌고 있다.서점의 본 역할 외에도 복합문화공간으로써 재탄생하고 있어서다.대전시는 23일부터 ‘지역을 이끄는 힘’이란 주제로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지역서점 아카데미’, ‘북콘서트’ 등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아카데미와 북콘서트를 통해 지역서점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시키기 위해 기획됐다.‘지역서점 아카데미’는 2기로 나누어 개설했다. 과정은 서점 경영 및 서점 콘텐츠에 맞는 SNS 홍보·마케팅, 그리고 예비 서점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서점창업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의 2021 시리즈 기획 K-브런치콘서트‘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의 여섯 번째 무대가 오는 24일 열린다. 이번 무대는 우리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들이 모인 창작국악 그룹‘도치×이정훈’과 함께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치(倒置)’는 사전적 의미로 차례나 위치 따위를 서로 뒤바꾼다는 뜻이다. 우리 안에 체화되어 있는 전통 음악적 언어나 습관을 당연히 사용하지 말고 한 번 더 뒤 바꿔 국악이라는 제한적 틀을 벗어나 이를 통해 우리음악의 대중화와 관객과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막바지 전통음악 판소리의 매력에 빠져보자.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2021 전통시리즈"대통령상 수상자 초청, 판소리 다섯 마당"의 다섯 번째 무대인 김미숙 명창의 ‘심청가’ 공연을 선보인다.공연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된다.김미숙 명창은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지도위원이다. 이일주, 조통달, 민소완 명창에게 사사했고, 이일주 명창으로부터 ‘심청가’를 배워 소리가 구성지고 장단이 정확하다.2012년 제39회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항하며 명실공히 명창의 반열에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책으로만 보던 피노키오를 실제로 만나보자.대전시립무용단이 어린이를 위한 공연 ‘춤으로 그리는 동화·피노키오’ 앙코르를 선보인다.공연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펼쳐진다.이번 공연은 무한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갖는 어린이, 자녀에게 권선징악의 교훈을 알려주고 싶은 부모들이 함께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매년 기획되는 ‘춤으로 그리는 동화’는 무용이라는 공연예술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프로젝트다.특히 익살스러운 안무, 화려한 조명과 영상 그리고 구연동화로 어린이들에게 재미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대가 선후배간 훈훈한 나눔을 펼치고 있다.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취업동아리 ‘토사모’는 최근 대전대 공학관 4218호실에서 ‘2021학년도 취업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문 선배 초청 특강을 열었다.이번 특강에는 대전대 토목공학과 95학번 졸업생인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직원 임용규(50)씨가 강사로 초청됐다.그는 ‘수자원공사 소개 및 역할, 공기업 취업 관련 TIP 및 현황, 재학생들의 관심 분야(진로)설정에 있어서의 기준점’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특강이 끝난 후 학생들과 진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담백하고 평범한 일상 이야기를 담은 책이 화제다.나의 이야기, 너의 의야기, 우리들의 이야기가 실려있다.이동우 작가가 신작 에세이를 출간했다.이 책은 저자의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가족에 대한 일상을 담은 이야기로 누구나 있을 수 있는 평범한 하루하루를 쓴 책이다.누구에게나 다가오는 평범한 하루에 대한 이야기, 그래서 책을 읽다보면 그것이 마치 내가 경험했던 일처럼 느껴진다.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가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보편적인 이야기로 승화된다.평범하다는 것은 무엇일까. 누구나 있을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2022 수능은 끝났지만 실기·면접 대학별 고사가 예정되면서 대학가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현재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중이지만 연이어 확진자가 3000명대로 발생하자 대학들은 혹시 모를 시험장 감염 가능성에 예의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이번 주말부터 대학별 고사가 줄줄이 예정됐다.충남대는 오는 25일 무용학과·체육교육과·스포츠과학과 대상으로 실기·실적 고사를 실시한다.같은 날 학생부교과 국가안보융합전형 국토안보학전공 2단계 전형도 치러진다.이후 30일과 내달 3일까지 학생부종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확진자·자가격리자도 똑같은 수험생이지만 더욱 떨리네요.”‘지난 12년간의 노력’과 ‘코로나 확진’이라는 부담감을 안고 2022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르는 이들이 있다.이들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수험생들이다.코로나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도 수능 응시자가 가능해지면서 확진자들은 병원·의료원과 같은 병원시험장에서, 자가격리자들은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었다. 충남교육청 60지구 제13시험장인 천안 청수고는 확진자들과 밀접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재수생 8명이 수능에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올해 처음으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지면서 다양한 입시전략이 요구된다.18일 대전제일학원·종로학원 등 입시 전문학원에 따르면 수능 가채점부터 빠르고 정확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가채점 분석 작업을 함으로써 자신이 지원한 수시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를 판단할 수 있고 정시모집도 발빠르게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수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있는 전형에 지원한 학생들은 가채점이 통과 여부의 판단 자료”라며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위기에 휩싸인 지역대학을 살리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이들은 위기 극복 방안으로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을 비롯해 대학 산학협력 발전 등 자체적인 노력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재정을 통한 안정성 확보, 정주여건 마련 등을 언급했다.17일 대전비전2030정책네트워크가 개최한 정책세미나에서는 ‘지방대학의 붕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두고 대학의 현 실태 점검과 향후 대안이 논의됐다.이날 발제를 맡은 주상현 전북대 입학처장은 2021년 지역거점국립대 충원율이 100%를 넘지 못한 현실과 5년 내 비수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시립박물관이 시민과 가까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시민작가들의 캘리그라피 작품을 전시한다.15일 대전시립박물관에 따르면 16~29일 시립박물관 3층 로비에서 ‘캘리그라피 시민작가 작품전’을 개최한다.이번 작품전은 기존 박물관의 문화유적 및 역사와 관련된 전시에 더해 그림, 사진, 글씨 등 역사문화와 관련 있는 시민들의 작품을 전시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전시는 소담캘리아트센터의 박지영 작가 등 5명의 시민작가 작품으로 구성됐다.시민작가들은 ‘겨울 그리고 다시…’라는 부제로 좋은 시와 글귀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예술과 과학이 만나 또 다른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아티언스 대전’은 대덕연구단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참여작가의 예술과 과학의 융복합 창작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8명의 작가가 선정됐으며, 최근 이들은 신소재를 포함해 복제기술로 제작한 재료 등을 활용해 다양하고 역동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새로운 시도에 나서고 있는 ‘아티언스 대전’을 들여다보자. ◆아티언스 대전 들여다보기‘아티언스 대전’이 과학과 예술의 실험적인 도전과 창작으로 시민들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캠퍼스가 문을 열었지만 지역대학들마다 미접종자의 출입을 막고 있다.대학들이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시행하면서 학교에 재학중인 백신 미접종자들의 불만이 커져가는 모양새다.14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백신접종 증명서와 음성확인서(PCR)을 제출한 학생에 의해 일부 시설출입을 허용하는 백신패스를 적용하거나 그에 준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실제 건양대는 백신접종자에 한해 학생동아리방과 학교체육시설에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충남대는 이달말 열리는 백마대동제 행사 일부 프로그램에 방역패스를 전제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코로나19 직격탄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지역 소극장을 살리기 위해 자생력 강화와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11일 한국소극장협회 대전시지회는 대전민간 소극장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위해 기획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는 위기에 처한 지역 소극장의 현실에 공감하고 향후 소극장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이는 무대예술인의 창작과 관객의 문화 향유 역할을 해오는 소극장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점에 기인한다.소극장은 상업영화관에 비해 인지도와 접근성이 낮고, 무대·객석 등 공연 조건 열악 등의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독일 예술가 Florian.T.Keller(플로리안 티 켈러)가 2년여 만에 한국을 찾았다.‘20201 대전국제아트쇼’ 독일작가 특별전에 이어 오는 17일까지 오원화랑에서 특별전을 연다.‘문화교류’를 주제로 열리는 특별전에는 약 54개의 작품을 선보인다.플로리안 작가는 대전시와 독일 드레스덴의 미술 교류를 통해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그는 “대전시와 문화교류를 시작으로 2014년부터 대전국제아트쇼에 참여해왔다. 올해에도 미술협회와 이영우 배재대 학장 덕분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2년 만에 찾은 한국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수시합격자 등록을 앞두고 지역대학이 ‘최초합격자’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수시모집에서 최초합격자를 잡아야 수시모집 등록률 예측과 정시에도 부담을 덜 수 있어서다.10일 지역대학가에 따르면 내달부터 시작된 수시합격자 등록을 앞두고 총력을 펼치고 있다.현재 지역대학 수시모집 비율이 80~90%를 차지하고 있는 데다 올해 입시에서는 수시모집 비율도 증가해 중요성은 더 커졌다.국립대인 충남대와 한밭대의 2022학년도 수시모집 비율을 살펴보면 각각 66.44%, 81.1%로 지난 입시와 비교해 소폭 늘었다.사립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썸머뉴아티스트콘서트(SNAC) 출신 연주자들과 함께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앙상블홀에서‘고전 속의 낭만’ 공연을 연다.SNAC는 대전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신인 발굴 프로젝트로, 지역 출신 젊은 예술가를 오디션을 통해 관객에게 소개하고 그들의 미래를 응원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이번 ‘고전 속의 낭만’에서는 지역 연주자로 △플루트 김예지(2011년 선정) △바이올린 신성희(2013년)·장진선(2014년) △비올라 안용주(2013년) △첼로 권현진(2014년) △피아노 송재경(201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지역 예술계가 대전시립극단오페라단 창단을 두고 역할론을 요구했다. 대전 시민의 문화향유를 위해서라도 심도 깊은 논의와 접근이 필요하다는 시각이다. 9일 대전시는 대전예술의전당 회의실에서는 새로운 대전 위원회(이하 새대위) 문화체육관광분과 주관으로 시립극단·오페라단 창단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김영호 새대위 문화체육관광분과 위원장을 좌장으로 연극·오페라 관계자, 지역 문화예술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안에 연구용역이 포함된 만큼 시립극단오페라단의 구체적인 모델이 만들어져야 한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학가의 유증상자, 자가격리자, 확진자 수시 실기·면접 응시 기준이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일부 대학 수시모집 전형에서 자가격리자와 확진자는 응시를 제한하거나 기준을 다르게 두고 있어 입시생들의 걱정은 커지고 있다.8일 지역대학가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수시모집 실기·면접 전형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문제는 수능과 달리 일부 대학별 고사에서 입시생 확진시 응시가 불가능하고, 자가격리자는 학교마다 기준이 달라 자칫 입시 기회 자체를 발탁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수능의 경우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지정병원, 생활치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목원대 미술·디자인대학 제47회 교수작품전이 오는 15일까지 목원대 미술관에서 열린다.미술·디자인대학 교수들은 한국화·서양화, 조각, 웹툰·애니메이션, 시각디자인·산업디자인, 패션, 도자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예술작품 30점을 출품했다.이번 교수작품전에는 이창수, 정황래, 김영호, 임현빈 교수가 함께한다.미술·디자인대학은 ‘학생에게 창작의 세계를 전달하고 새로운 꿈을 갖게 해주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뜻 아래 1974년부터 교수작품전을 열고 있다.임현빈 미술·디자인대학장은 “수많은 인재를 배출시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