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디자인대학 교수작품전 개최
이창수·정황래·김영호·임현빈 참여
15일까지… 환기·소독 등 방역 강화

▲ 정황래, 세한일기(歲寒日記)-1, 65cmx91cm, 화선지에수묵담채. 목원대 제공
▲ 임현빈 The juxtaposition of image 72.7cm x 60.6cm Acrylic paint. 목원대 제공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목원대 미술·디자인대학 제47회 교수작품전이 오는 15일까지 목원대 미술관에서 열린다.

미술·디자인대학 교수들은 한국화·서양화, 조각, 웹툰·애니메이션, 시각디자인·산업디자인, 패션, 도자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예술작품 30점을 출품했다.

이번 교수작품전에는 이창수, 정황래, 김영호, 임현빈 교수가 함께한다.

미술·디자인대학은 ‘학생에게 창작의 세계를 전달하고 새로운 꿈을 갖게 해주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뜻 아래 1974년부터 교수작품전을 열고 있다.

임현빈 미술·디자인대학장은 “수많은 인재를 배출시킨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미술·디자인대학은 그 명성과 위상을 바탕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 속의 명문대학을 향해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교수작품전을 통해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겐 용기와 희망을,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에게는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혁대 목원대 총장은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학생 지도만으로도 벅찼을 텐데 작품연구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은 교수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라며 “작품전을 통해 엿볼 수 있는 교수들의 창작 열정은 학생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수작품전 관람은 같은 시간 입장인원 제한에 나섰으며, 관람객 출입 확인은 물론 관람 중 지속적인 소독과 환기설비를 작동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

▲ 이창수 自然속에서-세 개의 샘 60cm x 54cm x 10cm 혼합재료. 목원대 제공
▲ 김영호 무제 64cm x 44.5cm 캔버스 위에 아크릴. 목원대 제공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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