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금산 통합메가시티 추진 등 공약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비례)은 28일 "4.10 총선 압승을 통해 국민 뜻대로 오직 대전 동구를 행복하게 만드는 변화의 시작을 열겠다"며 총선 출마를 공식화 했다.
윤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과 동구의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라는 주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 동구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전 의석수 7석 모두를 맡기셨던 민주당은 결국 대전의 변화를 이끌어 달라는 국민의 명령을, 동구 경제에 활력을 불어달라는 절반한 시민이 부름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충청인의 손으로 충청 대통령 윤석열을 세웠고 동구 재선 의원 출신에게 시정을 맡겼다"며 "국민의힘 특유의 결단력과 추진력으로 대전과 동구의 미래를 만들어 달라는 의미이자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의원은 "지난해 1월 국민의힘 대전 동구 당협위원장에 선임돼 여당 현역 국회의원으로서는 유일하게 대전을 위한 일에 매진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1~2023년 연평균 44억원씩 줄어만 들던 대전 동구 국비 확보액도 전년 대비 569억원 증액시키는 쾌거도 이뤘다"고 말했다.
이밖에 대전-금산 간 통합메가시티, 도심융합특구 내 기업 등 유치, 철도 지하화 완성 등에 대한 공약도 내놨다.
이와 함께 윤 의원은 "동구는 지금 선택의 순간을 앞두고 있다. 성공으로 가는 길은 멀리 있지 않다"며 "경제부터 민생 먼저, 정치꾼 대신 일꾼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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