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2024년 역점사업 로드맵 조명…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허물 벗고 비상하는 한해로…백성현 시장, 허물을 관례에 빗대며 혁신 다짐

▲논산시는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2024년 주요 업무계획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업무여건 및 운영 방향성을 진단했다. 사진은 보고회 장면
▲논산시는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2024년 주요 업무계획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업무여건 및 운영 방향성을 진단했다. 사진은 보고회 장면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가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새해 새 각오를 다지며 지역성장을 위한 역점사업들의 현주소 및 고도화 전략을 분석했다.

70여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는 부서별 업무 여건 및 운영 방향성을 진단했으며, 금년을 포함해 중·장기적으로 추진되는 핵심 사업들이 주된 논의 안건으로 다뤄졌다.

시는 주요 국정기조와 경제·사회적 여건에 발맞춘 정책 실행력 제고를 보고회의 초점으로 설정한 가운데, 국방·군수산업을 필두로 한 지역 살 거리 혁신 가속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망 확장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한 기후위기로부터 지역의 근간 산업인 농업을 구해내는 스마트 영농인프라 확충 및 4차산업 선도 인재를 키워내는 인재 교육 시스템 변혁 등 핵심적 시정비전에 호응하는 세부사업을 소상히 들여다봤다.

아울러 보고회 참석자들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해외 농식품박람회부터 국방국가산단을 비롯한 산업단지 지역안착, 민생 회복 및 주민생활 편의 증진, 체류형 관광인프라 조성 등 현안으로 맞닥뜨리고 있는 시정영역의 구체적 청사진을 함께 모색했다.

회의를 주재한 백성현 시장은 “2023년에 뿌린 우량한 씨앗들이 기대를 상회하는 결실을 맺도록 혁신을 거듭해야 한다”며 “전에 없던 지혜들이 실질적 정책기반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합리적이며 창의적인 시정발전 방향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허물을 벗고 비상하는 해로 삼아야 한다. 허물은 곧 관례이며, 과거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칠 때 미래로 향하는 새 길이 열릴 것”이라며 전 공직사회에 주저함 없는 도전정신과 적극적 자세를 갖춰달라 주문했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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