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계 임대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
올해 임대사업소 분소 양촌에 추가 설치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청 전경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가 노후화된 농기계 교체등으로 인한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최근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상황실에서 농업인단체 임원 및 임직원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계 임대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농업기계 임대사업의 운영 방안과 구입 계획 등을 심의했다.

이에 앞서 센터는 지난해 농업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요가 높은 농기계를 신규로 구입하고, 노후화된 농기계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침에 따라 밭작물에 적합한 농기계 26종 43대를 4억 5000만 원의 예산으로 구매할 예정이다.

특히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를 지난해 2개소 신설한 데 이어, 올해에도 양촌지역에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원거리 지역의 농업인들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농기계를 선정하여 농업인들의 영농을 지원하기 위한 것.

또한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영농부산물 처리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잔가지파쇄기와 넝쿨식물 파쇄기를 새로 구입하여 환경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가의 일손 부족과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요조사를 꾸준히 실시하고 농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농기계를 보강하겠다”고 전했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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