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의 '국방전략'지역의 부흥의 키
[시리즈]<2>'국방군수산업도시' 추진시책
논산, 국방 자원 활용한 혁신적인 지역 부흥 전략 수립 중
군수산업 시책으로 지역 인구 감소 극복과 지역 발전 모색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청 전경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국방 자원을 활용한 논산의 국방전략은 현재 지역의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획기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위해 추진 중인 국방군수산업 시책은 다양한 프로젝트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의 사업은 논산시의 지역 발전과 국방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국방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

논산시는 국방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방산업 관련 교육·연구기관 및 기업을 유치하여 인력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국방산업도시 특례사무 발굴을 통해 도시의 특별한 지원을 유도하고, 현재는 국방산업중심도시 조성방안과 관련, 연구용역을 마무리했으며 향후에는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국방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에 따른 유관 국방공공기관을 논산으로 유치하는 등의 계획이 있다.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국가적 차원에서 군 전력지원체계 및 첨단 국방산업 특화 국가산단을 조성하는 논산의 두 번째 전략은 국방국가산업단지의 조성이다. 현재는 국방국가산단 조성계획이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심의가 완료되고, 현재는 수립과정을 거쳐 국토부에 제출안만 남았다. 이에 따라 이달중으로 최종적인 산업단지 계획이 공식적으로 승인.고시가 이뤄지면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면서 토지보상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사업이 본격활 될 전망이다.

⟁호국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

국방 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전시·체험단지 조성 사업 역시 진행 중이다. 현재는 건축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작업이 진행 중이며, 2025년 1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방 관련 내용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계획이다.

⟁국방 신규마을 조성

마지막으로 국방 신규마을 조성사업은 논산시가 국방 관련 시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서 지역 경제와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계획이다. 현재는 조사설계용역과 제 영향평가용역이 추진 중이며, 공사 착수와 분양 및 운영관리를 향한 단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러한 종합적인 국방군수산업 시책은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를 극복하고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획기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국방 자원을 토대로 한 국방군수산업도시 조성은 미래의 지역 부흥을 위한 중요한 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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