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혹한기 전술훈련에 32사단·드론TF 투입

▲사진은 야간 드론 운용장면.
▲사진은 야간 드론 운용장면.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가 32사단과 함께 혹한기 전술훈련에 드론TF팀을 투입, 야간 열화상 감시로 적군 방어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주목받았다.

시 토지정보과 드론TF팀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32사단의 혹한기 전술훈련에 참여, 열화상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운용하여 3585부대 1대대와 함께 야간 감시를 담당했다.

훈련기간 부대는 서해안 해안지역 기습 상륙 상황 등을 가정, 서해안에서 침투하는 적군을 방어하는 전술훈련에서 15일부터 16일까지는 예산 수덕산에서 국지도발 대비작전을, 18일부터 19일까지는 계룡 향적산에서 계룡대 방호작전을 펼쳤다.

이번 훈련은 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의 시범식 교육을 가진 이후 첫 혹한기 훈련을 논산시 드론TF팀과 3585부대 1대대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야간 전술훈련에서는 드론으로 열화상 감시를 하여 적군의 위치와 움직임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지휘통제가 가능해 통합방위작전의 임무 수행 능력 배양은 물론 동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전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기능별 조치로, 유사시 침투한 적에 대한 응징 태세를 갖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컸다.

백성현 시장은“혹한기 전술훈련 뿐만 아니라 기타 작전계획 훈련, 통합방위작전 등에 드론을 적극 투입해 신속한 지휘통제로 군부대와 협력하여 시민안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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