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 크리스마스 맞이해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방문
환아·가족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감동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붉은 옷을 입은 흰 수염의 산타가 선물을 안고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찾아 치료와 재활로 크리스마스를 병원에서 보내는 환아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22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입원한 환아 6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마술 공연을 펼치는 ‘싸안타가 간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회서비스원의 로고인 ‘ㅅㅅㅇ’을 활용해 산타를 표현한 ‘싸안타가 간다’는 사회서비스를 시민에게 알리고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국 최초로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추진 중인 ‘장애인 긴급돌봄’ 대상자가 있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방문해 사업을 알리고 현장을 살피며 잠재 대상자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식 원장을 포함해 임직원 5명이 일일 산타가 됐다.
입원실, 치료실, 교육실 등을 직접 돌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환아와 가족에게 전달했다. 산타를 처음 보는 아동과 병원에서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를 반기는 가족들로 병실 곳곳이 활기찼다.
마술쇼에는 환아들을 비롯해 보호자가 참석해 병원에서 열린 작은 공연을 즐겼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이벤트로 환아와 가족들이 힘든 치료를 잠시나마 잊고 즐거운 추억을 쌓았길 바란다”며 “민선 8기 사업으로 장애인 긴급돌봄이 이뤄지는 현장을 직접 보면서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앞으로도 대상자를 위한 사업을 발굴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장애인 긴급돌봄 사업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서 운영 중이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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