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서원 ‘참여형 현장연구 지원사업’ 결과보고회
현장 전문가 정책 연구 공유… 주요 사회문제 다뤄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여성·장애인·아동 문제를 현장에서 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9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2023년 참여형 현장연구 지원사업에 대한 결과보고회를 가지며 황순옥 대덕구육아복합마더센터장, 이계석 대전시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 소장, 김은옥 밀알복지관장, 최성원 대전시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보호상담원이 연구 책임자로서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2020년부터 해마다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의 연구를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사회서비스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참여형 현장연구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6개월간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발전적인 의견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결과보고회를 진행했다.
연구 주제는 여성, 장애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재 사회문제를 다뤘다.
총 4개 연구로 △양육하는 여성의 역량 강화 및 사회참여 확대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제안 기초연구 △대전지역 아동과 청소년 복지시설 이용자들의 특성과 실태 및 지원체계 비교를 통한 아동·청소년 지원 정책 개발 연구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생활 지원체계 구축 방안 탐색 △후기 청소년의 대인관계 외상과 자살 사고의 관계에서 외로움이 미치는 영향 및 개입 방안이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은 “역량 있는 분들이 우리 사회와 대전의 사회서비스에 대해 가지는 생각을 살필 수 있어서 설렌다”며 “현장 전문가들이 마련한 정책 연구 결과가 실제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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