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시장, 20일 오후 국회 방문해 ‘국방AI 클러스터 조성’ 관련 정책토론회 참석
축사 통해 국방AI클러스터 조성·유치 당위성 피력… “국방 특성화 이점 극대화”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국방군수산업도시 논산이 AI 강군 육성의 최적합지 입니다”
백성현 논산시장이 “논산 국방국가산단과 새로운 국방AI 인프라를 집적, 연계한다면 민군협력에 기반한 스마트 국방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논산이 지닌 국방 특성화 이점을 극대화해 군수산업 및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20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방AI 클러스터 조성’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김종민, 성일종 의원이 주최하고 충청남도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두 의원과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이 분야 전문가진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미래 전장에서의 국방AI 기술 활용 양상, 국방AI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 국방AI 분야 컨트롤타워 조직 창설 등에 관해 논의하며 관련 인프라와 아이디어를 집적할 ‘클러스터’ 조성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축사자로서 연단에 선 백 시장은 “논산은 굴지의 글로벌방산기업과 손을 잡는 동시에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등 국방 분야 공공기관을 유치하며 국방군수산업의 중심지로 부상 중이다”며 “특히, 향후 들어설 국방국가산단을 중심으로 군 관련 AI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는 첨단 산업 시스템을 갖추고자 한다”며 논산의 현주소와 미래 비전에 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는 논산, 나아가 충남이 대한민국 국방의 선두로 나아가는 데에 추진력을 더하는 시간”이라며 “여기 계신 전문가들께서 국방AI 클러스터 조성을 앞당기는 데에 많은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 우리시 역시 다각적인 산업 혁신안을 바탕으로 AI강군 육성 요람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책토론회는 김종민, 성일종 의원의 개회사 및 김태흠 도지사의 환영사 등 오프닝 행사 이후 박영욱 한국국방기술학회 이사장, 한용섭 국제안보교류협회장의 기조 발제가 이뤄졌으며, 박 이사장은 ‘민군 융합의 국방AI센터 설립과 자주국방 실현 방안’, 한 회장은 ‘자율무기의 확산과 국제적 규제 동향’을 주제로 심도 있는 의견을 밝혔다.
발제에 이은 토론은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상철 에스아이에이 대표, 천상필 대전대 교수,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AI석학교수), 김봉제 서울교대 교수 등이 참여해 지역 기반의 국방특화클러스터 조성 필요성과 대응 전략 등을 제시했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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