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5시 논산시민가족공원서 행사 개막
다비치, 박혜원, 경서예지, 하이키, 티엔젤 등 공연

▲청소년 송년페스티벌 포스터
▲청소년 송년페스티벌 포스터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비롯한 논산 청소년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행사가 논산에서 펼쳐진다.

논산시청소년행복재단이 마련하는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2023 논산시청소년 송년페스티벌이 오는 18일 오후 5시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열린다.

‘청소년을 행복하게, 논산의 미래는 청소년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논산시 문화정책의 하나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것은 물론 정상급 아티스트들을 논산으로 초청해 대중문화 향유의 장을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열리는 대형 공연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젊은 세대들로부터 사랑받는 여성 듀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인기 가수 다비치, 슈퍼스타 박혜원, 2인조 가수로 싱그러운 노래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경서예지, 당당하고 열풍적인 노래로 관중들을 매료시키는 하이키, 파워풀한 4인조 가수 티엔젤 등의 인기 뮤지션들이 청소년들에게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주최측에서는 추첨을 통해 300여 명에게 아이패드와 아이맥등 다양한 전자제품과 외식상품권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되며, 특히 2명의 청소년에게는 2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돼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백성현 시장은 “수능을 준비하며 학업에 매진한 수험생들과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멋진 무대를 준비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미래 인재들이 논산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문화, 교육, 일자리, 생활편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정책적 투자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80여 명의 안전요원과 경호원 배치로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송년페스티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청소년행복재단 홈페이지(www.nsyout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 관람은 시민 누구든 자유롭게 가능하며 좌석(3000여 석 마련) 확보는 선착순이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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