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디지털 지방정부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성과
통신·교통 데이터 분석해 밀집도 체크… 사고 예방 기여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청 전경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가 선보인 ‘실시간 혼잡도 모니터링 서비스’가 디지털 지방정부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수범 아이디어이자 시스템임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주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제1회 디지털 지방정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실시간 혼잡도 모니터링 서비스 사례를 제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해 도입한 실시간 혼잡도 모니터링 서비스는 통신사 기지국·CCTV 영상·교통 데이터 등을 다중 분석해 특정 지역의 인파 밀집도 등을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논산딸기축제, 양촌곶감축제 등 지역 내 대형 행사에서 실제 가동되며 선제적 안전관리에 기여한 바 있다.

백성현 시장은 “우리 논산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 등 첨단 산업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인재도 키우는 것은 물론 시민 삶의 질도 높이고자 한다”며 “실시간 혼잡도 모니터링 서비스 역시 이의 일환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해당 서비스가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부대행사로 대전 컨벤션 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주민참여박람회에 참가해 실시간 혼잡도 모니터링 서비스를 소개, 방문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