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씨오프 세계총회에 참석했다.
영동군은 씨오프 세계총회에 참석했다.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오셰크에서 열리는 씨오프(CIOFF,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 세계총회에 참석했다.

지난 6일부터 참석해 2025년 예정된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사업설명을 진행하고 공식행사 승인 및 지원을 요청했다.

씨오프는 전 세계의 전통 예술 및 문화를 보호·보존하고 증진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적 비영리 조직이다.

군은 이번 세계총회에서 씨오프와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지원하기로 확약을 맺었다.

씨오프 공식 축제 승인은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달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서 개최된 영동세계민속축제는 해외민속공연단과 국제학술대회 등 씨오프 9개 회원국 125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또한, 지난 5월에 개최된 ‘씨오프 아시아섹터회의’에서도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지원할 것을 확약하고 엑스포 행사 예정지를 둘러봤다.

씨오프 지원으로 행사의 규모, 참가 단체의 다양성 및 국제적 위상 강화에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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