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자연산버섯 요리하는 최주은 대표
제25회 충북향토음식경연대회 왕중왕전 대상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 특산물을 요리에 입혀 최고의 음식을 만들어 낸 이가 있다.
주인공은 21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상촌면에서 맛집으로 자리잡은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최주은(58·사진) 청학동 대표이다.
최 대표는 영동군 대표 특산품 중 하나인 상촌면 민주지산 천혜의 웰빙보물 자연산버섯을 주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각종 요리경연대회에서 화려한 수상 경력을 지니고 있다.
최 대표는 지난 12일 증평군 대교잔디구장에서 열린 ‘제25회 충북향토음식경연대회 왕중왕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향토음식경연대회 왕중왕전은 1회부터 24회까지 충북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수상 이력이 있는 자들이 참가하는 대회이다.
최 대표는 제17회 충북음식경연대회 금상 수상 업소 이력으로 경연에 나서, 12개 시·군 대표들과 요리 경합을 펼쳤다.
자연산 능이버섯을 주재료로 한 ‘한방맑은능이탕’을 선보이며, 최고의 요리사들 중 가장 정상에 올라섰다.
최 대표는 “충청북도와 영동군의 지원을 받고 있는 상촌자연산버섯 음식특화거리에 식당이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 매년 버섯음식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버섯을 이용한 최고의 음식을 통해 버섯거리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향토음식을 만드는 배경을 전했다.
이어서 “모든 밑반찬도 상촌면에서 나는 싸리버섯, 표고버섯, 밤버섯 등 다양한 버섯으로 만들어 지고 있다. 이곳 버섯거리에 오시면 버섯을 통한 다양하고 건강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대표는 “지역의 향토음식문화 발전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음식문화를 나누고 키우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주은 대표는 상촌자연산버섯 음식거리축제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지역 향토 음식 문화 발전과 축제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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