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의 영동포도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포도 포함 농산물 21억3000만원 판매고

2023 영동포도축제가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 속에 성황리 막을 내렸다. 영동군 제공. 
2023 영동포도축제가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 속에 성황리 막을 내렸다. 영동군 제공. 
2023 영동포도축제가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 속에 성황리 막을 내렸다. 영동군 제공. 
2023 영동포도축제가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 속에 성황리 막을 내렸다. 영동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국내 최고의 포도 주산지 과일의 고향 영동군에서 지난 24일부터 열린 ‘2023 영동포도축제’가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 속에 27일 성황리 막을 내렸다.

28일 군에 따르면 포도축제는 20만6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포도를 포함한 농산물 21억3000만원 어치가 판매됐다.

올해 2월에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포도축제는 ‘보도시포도 먹고시포도’의 슬로건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 프로그램 중 행사장 인근 포도밭에서 진행된 포도따기 체험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과일의 고장답게 포도를 비롯한 각종 제철 과일들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전기열차, 무더위 쉼터와 어린이들을 위한 광장 키즈랜드, 공연 등이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재미를 더했다.

연계행사로 진행된 추풍령가요제에서는 유명 가수들의 무대와 함께 가수를 꿈꾸는 참가자들의 재능을 펼치는 무대를 만들며, 방문객들의 열띤 응원을 받으며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처음으로 개최된 ‘전국 유소년 풋살페스타’는 60개 팀 접수가 조기에 마감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으며, 참가 학생들과 가족들은 축제 기간 동안 영동에 머무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진가를 발휘하며 과일의 고장 영동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우수한 점을 더 강화해 전국 최고의 명품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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