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소독시설 점검 및 총력 대응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이 소 럼피스킨병 확산차단을 위해 선제적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지난 20일 서산지역 소 사육 농가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했다.
이후 당진을 비롯한 인접 시·군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며,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됐다.
이에 군은 최재구 군수 주관 특별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발생 인접 농가 67호 1909마리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겨울철 상시 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통해 관내로 진입하는 모든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 모임 금지 및 예산축협 경매장에 대해 방역조치 해제 시까지 잠정 폐쇄 조치했다.
아울러 방역차 2대, 축협공동방제단 6대, 광역방제기 2대 등 가용한 소독장비를 총동원해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염병 매개체인 흡혈모기의 방제를 위해 읍·면 연막 소독장비를 동원해 축산농가에 대한 연막 소독도 진행 중이다.
최재구 군수는 “럼피스킨병은 전파력이 매우 높고 축산농가에 대한 경제적 피해도 큰 만큼 가용한 방역역량을 총동원해 위기 관리에 앞장서는 예산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도 방역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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