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23일 상황실에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간업무 회의를 열어 소 럼피스킨병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조병옥 군수는 △가축전염병 초동 대처 강화 △중대재해 예방 △지역 경기 활성화 △산불진화 합동훈련 점검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특히 지난 20일 충남과 경기도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확인되면서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음성군도 소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돼 확진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에 군은 확진 판정에 대비해 후속 조치와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어 지난주 지역 물류센터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 추락사와 관련해 건설 현장과 사업장에 대한 안전 점검과 근로자 안전교육 등의 철저한 지도·감독을 강조했다.
조 군수는 “군에서 시행하는 건설사업은 관련 조례에 따라 지역업체의 공동도급과 하도급을 적극 권장하고, 민간사업도 지역업체의 건설장비와 생산 자재 사용을 장려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가능한 방법을 최대한 동원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2024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에 대비해 군에서 요구한 사업예산(낚시복합타운 조성,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만큼은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관련기사
- “플라스틱 많이 안쓸게요”
- 음성군사회복지협, 심리지원교육 ‘건강테라피’
- 음성, 문화와 예술을 잇다
- 충주권 응급환자 수용률 46.3%… 의료균형 차원 접근 필요
- 사진작가 남편·시인 아내… "시와 사진 어울린 포근한 시집"
- 음성군, 6년만에 수도요금 인상
- 충북 음성서도 소 럼피스킨병 발생
- 소 럼피스킨병 감염 확산 조기 차단 총력 경주해야
- 소 품은 서산시, 럼피스킨병 방역 총력
- 예산군, 소 럼피스킨병 차단 방역 추진
- 충북도 럼피스킨 비상…음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충남 럼피스킨병 확산 어쩌나… 5곳 추가 발생
- 조병옥 음성군수, 현안 사업장 챙기기 잰걸음
- 이완섭 서산시장 “한우개량사업소 뚫리면 축산 무너진다”
- 럼피스킨 대응 나선 충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음성군 현장면접 이음데이 추진
- 음성군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 개소
- 충북 럼피스킨병 오는 25일까지 고비
- 음성군, 외국인 주민 정착·자립에 집중
- 청주도 럼피스킨병 뚫렸다
- 음성향교, 기로연 재연 행사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