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 총 사업비 180억원 확보
2027년까지 금왕 무극지구에 생활 편익증진시설 건립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공간 재구조화에 필요한 정비 대상 시설의 정비(철거·이전)와 정비한 공간을 활용한 생활 편익증진시설 구축 등을 지원해 농촌 공간의 재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금왕읍 무극리 일원은 음성군에서 유일하게 주거지역 내 화학 공장이 위치해 공간의 재 구조화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주민설명회와 실무추진회의 등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에 실제로 필요한 사업을 도출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충북도 자문을 거쳐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현 가능하고 효과적인 계획을 더했다.
이번 사업비는 5년간 180억원이 지원되며 유해시설 정비 부지에는 △공공산후조리원 △육아돌봄센터 △어린이건강체험관 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생활 편익증진시설 복합화 사업을 연계한 기반시설 조성으로 공공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화학 공장 철거 후 출산·보육·돌봄 시설 조성과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및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연계한 생애주기별 금왕읍 생활권 통합 서비스 구축으로 거주환경 정비와 인구 유입을 촉진시킨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화학 공장의 유해물질 누출 및 화재 등 잠재적 위험으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임신·출산·산후조리·돌봄·보육 등 통합 서비스를 구축해 정주 만족도 향상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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