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2021년 평가보다 2단계 상승
유수율 제고·예산 절감 등 노력

음성군이 행안부 주관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행안부 주관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79개(공사 70, 공단 87, 상수도 122) 기관을 대상으로 2년마다 경영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항목은 전년도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18개 세부지표로, 가 등급부터 마 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2021년 평가보다 두 단계 상승한 ‘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군은 △유수율 제고 및 상수도관 관리 △재정 신속 및 균형집행 노력 및 유후자금 운영 △통합감시제어실 및 기존사무실 리모델링 병행을 통한 예산 절감 △코로나19 기간 중 수도요금 감면 및 사회적 약자 감면 부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앞으로 △상수도 요금 단계적 인상을 통한 요금 현실화율(70%) 제고 △불필요한 경상비 지출 억제 등의 개선 대책을 마련해 상수도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민에게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024년 5월 완료예정)으로 2019년 1월부터 현재까지 44억3000만원을 절감했다. 아울러 연말까지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생극 신양 외 11개소)을 완료해 유수율 제고에 힘쓰고 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