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수해 응급복구 완료

괴산 쌍곡구곡 소금강에 ㅍ서객들이 몰려 있다. 괴산군 제공
괴산 쌍곡구곡 소금강에 ㅍ서객들이 몰려 있다.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연일 ‘폭염경보’로 열대야가 계속되는 가운데 괴산지역의 산자수려하고 시원한 계곡에는 여름 휴가철을 맞은 피서객들이 찾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달 9~19일 내린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괴산군은 응급복구를 신속히 완료하고 일상생활로의 회복을 하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 유입에 두 팔을 걷었다.

괴산에는 화양구곡(청천면), 선유구곡(청천면), 쌍곡구곡(칠성면), 갈은구곡(칠성면), 고산구곡(괴산읍), 산막이옛길(칠성면), 괴강관광지, 수옥정관광지 등 많은 대표 관광지가 있다.

특히, 각 구곡마다 굽이굽이 멋진 풍경과 시원한 물길을 품고 있어 여름철 많은 피서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괴산호 아래에 묻힌 연하구곡은 스릴만점 연하협구름다리와 괴산호를 끼고 도는 ‘산막이옛길’이라는 시원한 산책로와 뱃길을 만들어 내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해 응급복구가 마무리됐으며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산자수려한 괴산으로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와 수해를 입은 괴산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