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괴산군 보건소는 찾아가는 흡연·음주폐해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괴산군 제공
16일 괴산군 보건소는 찾아가는 흡연·음주폐해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보건소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22개소, 초등학교 5개소, 중학교 3개소 총 950여 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회에 걸쳐 ‘찾아가는 흡연·음주폐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조기에 흡연·음주를 예방해 지역사회 흡연율과 음주율을 낮추기 위해 계획됐다. 특히 교육 집단의 눈높이에 맞춰 어린이집, 유치원은 인형극, 초등학교는 골든장학퀴즈, 중학생은 스마트 퀴즈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물들이 등장하는 ‘인형극’은 흡연과 간접흡연의 위험성 및 흡연에 대한 호기심을 억제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골든장학퀴즈’는 도전골든벨 포맷을 활용해 흡연·절주 OX퀴즈 등 흡연·절주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퀴즈쇼’는 학생들마다 개인 단말기를 이용해 흡연·절주 문제에 대한 정답을 입력하고 최종 우승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 청소년기는 생활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동시에 예방 교육의 효과가 가장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흡연·음주 폐해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청소년의 건강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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