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준공 목표… 다양한 교육·체험시설 구성

괴강관광지에 집와이어 및 숲 체험시설이 조성된다. 괴산군 제공
괴강관광지에 집와이어 및 숲 체험시설이 조성된다.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괴강관광지 청소년수련원 일원에 산림레포츠 시설인 집와이어와 숲 체험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괴강관광지 관광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괴강관광지 내 3496㎡ 면적에 총 사업비 8억4000만원(도비 3.8억원, 군비 4.6억원) 투입해 집와이어(90m, 3개 라인)와 숲 체험시설(168m, 24개 코스)을 조성한다.

군은 오는 4월 착공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조성된 관광지를 활용하는 만큼 환경훼손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대상지는 접근이 용이하며 매년 1만2000명이 방문하는 괴산군청소년수련원과 1만5000명이 방문하는 괴강국민여가캠핑장이 입지하고 있어 청소년과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인근에는 야간경관 명소 메카로 자리매김한 괴강불빛공원과 6월 준공 예정인 인공폭포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괴강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집와이어와 숲 체험시설이 조성되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집와이어와 숲 체험시설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조성해 관광객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며 “안전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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