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음성 역말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참여교육을 받고 있다. 음성군 제공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음성 역말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참여교육을 받고 있다. 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역말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초등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초등돌봄서비스는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부모의 육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역말 공동육아나눔터는 학기 중(오후 1시~오후 6시30분)과 방학 중(오전 8시30분~오후 6시30분)으로 나눠서 탄력적으로 운영 중이다.

아울러 아이들의 흥미를 끌 금융교육, 리본 공예 활동, 체육 교실, 요리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부모·자녀 간 친밀감 향상과 건강한 가족관계를 도모하고 무더위에 지친 가족들의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20일에는 가족영화관, 26일에는 가족 골든벨을 진행할 예정이다.

역말 공동육아나눔터는 만12세 미만 자녀를 둔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할 경우 음성군가족센터 누리집 또는 역말공동육아나눔터로 신청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김형수 사회복지과장은 “공동육아나눔터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돌봄 공동체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양육 부담을 해소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음성군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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