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SPC 그룹 회장 제안으로 추진…3400곳서 판매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명작 복숭아로 만든 ‘음성복숭아 타르트’가 4일부터 SPC그룹 계열 파리크라상㈜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대의 제과점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 전국 340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타르트는 계란이나 딸기, 블루베리 등 다양한 재료를 밀가루로 만든 그릇 모양 안에 넣어 구워서 만든 프랑스식 파이다.
‘음성복숭아 타르트’ 출시는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음성군 농가를 돕기위해 SPC 그룹 허영인 회장의 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SPC그룹은 지역 농가와 협업을 통해 국내산 농작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이를 활용한 이색 제품을 선보이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2020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이에 음성군은 파리바게뜨에 복숭아 3t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상품출시를 제안한 SPC 그룹에 감사드린다”며 “파리바게뜨의 전국적 판매망과 연계해 음성명작 복숭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속적인 복숭아 판매와 홍보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9월 21~24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농산물 통합 축제인 ‘2023 음성명작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음성명작 농작물은 온라인 쇼핑몰 음성장터(https://www.esjang.g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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