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생활체육공원·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설중

오는 9월 음성읍 신천리 일원에 준공될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현재 7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음성군 제공
오는 9월 음성읍 신천리 일원에 준공될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현재 7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군민 여가와 건강을 위해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9월 음성읍 신천리 일원에 준공될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현재 7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어 11월 준공 예정인 음성생활체육공원은 현재 공정률이 69%다.

이에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음성생활체육공원과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의 완공 소식에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음성읍 신천리 371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음성생활체육공원은 총사업비 309억원(국비 8%, 도비 27%, 군비 63%, 특조금 2%)을 투입해 13만4296㎡ 규모의 부지에 축구장(3면), 그라운드골프장, 게이트볼장이 들어선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신천리 356번지에 연면적 5190㎡(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실내체육관과 수영장, 다목적실 등을 갖춘 시설로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236억원(국비 17% 도비 17% 군비 60% 특교세 6%)이 투입된다. 이 체육센터는 특히 장애인도 이용이 가능한 25m 규모의 7레인 수영장과 유아풀도 갖췄다. 이에 수영장이 없어 멀리까지 나가야 했던 주민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국민체육센터 운영은 군민의 편의를 위해 전문 민간 위탁업체를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8월 위탁업체를 공모하고 10월에 시범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삼성생활체육공원 시설개선 사업은 8월 준공을 기다리며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음성종합운동장 개보수 사업도 11월 준공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계층 간 체육 서비스 수혜 격차를 해소하고, 생활체육 활성화 및 장애인 복지환경 구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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