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대적 골목상권 활력 회복 캠페인
군 공무원, 기관·단체 350여 명 참여

올 여름 수해를 이겨낸 괴산지역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김영 기자
올 여름 수해를 이겨낸 괴산지역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김영 기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지난달 큰 수해를 입은 괴산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괴산지역에는 지난달 중순 물 폭탄이 쏟아지며 괴산댐이 월류해 큰 수해를 입었다. 이에 군과 전 군민들이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그러면서 수해로부터의 안전과 수해복구를 위해 잠정 연기했던 괴산 골목상권 활력 회복 캠페인도 다시 추진된다. 이 행사는 괴산군 공무원들과 괴산지역 기관·단체들이 매월 지역 상점가들을 방문해 이용하는 상권 회복 운동이다.

군은 오는 17일 오후 5시 괴산전통시장 아케이드 구간에서 ‘우리동네 우리가게 이용하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350여 명의 군 공무원과 기관·단체들이 동참해 자부담으로 골목 상가에서 장보기를 진행하고 저녘식사도 마칠 계획이다.

이정우 시장상인회장은 “송인헌 군수와 신송규 군의회 의장을 비롯 괴산군 공무원들과 기관단체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모든 상인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