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초당적 협력 다짐 등 내용 담겨
"과학기술 중심 지역균형발전 견인해야"
[충청투데이 이환구 기자] 조승래 국회의원(대전 유성갑·민주당)은 1일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비롯한 전국 연구개발(R&D)특구에 대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촉구하고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는 내용을 담은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연구개발특구 지원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의안 대표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대덕특구는 대한민국을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으로 올라서게 만든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기술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기술 등을 탄생시킨 과학기술의 산실로, 올해로 조성 50주년을 맞았다.
이번 결의안은 △대덕특구에 대한 관심과 성원 촉구 △정부와 지자체의 대덕특구 지원 촉구와 국회의 초당적 협력 다짐 △전국 R&D특구가 국가 경쟁력 제고, 과학기술 중심 지역균형발전을 달성하도록 하는 지원 촉구 △전국 R&D특구의 중추적 역할을 위한 초당적 협력 다짐 △11월 20일을 대덕특구 공식 출범일로 지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조 의원은 "이번 결의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구와 연구현장을 지켜온 연구자에게 희망을 주고 사기를 진작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R&D특구는 국가 경쟁력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중심의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역할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이환구 기자 lwku094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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