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은퇴 앞둬⋯금산군을 사랑하는 마음에 기부 참여”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청년기업인 황태희 씨가 지난 25일 금산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황 씨는 이화영 금산보건소장의 자녀로 도라지청, 흑임자도라지청, 호두정과, 피칸정과, 한방청 등을 제조하는 식품업체 ‘계절, 한모금’을 운영하고 있다.
황 씨는 “은퇴를 앞두고 계신 어머니가 지금 이 자리까지 있게 해준 금산군을 사랑하는 마음에 고향사랑 기부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금산은 저에게 제2의 고향과 마찬가지”라며 “친정이기도 하고 어머니께서 금산군보건소장으로 재직 중이셔서 금산군에 남다른 애정을 품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에 한하는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금산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홍삼 및 흑삼가공제품류, 전통주, 채소류, 과일류, 장류, 금산사랑상품권, 금산산림문화타운 이용권 등 19개 업체의 총 56종류의 제품이 등록됐으며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및 전국 농협은행에서 할 수 있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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