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선순환 등 능동적 역할 기대

금산복지센터 금산시니어마켓(GSC)이 공식 출범했다. 강미향 주민복지지원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금산군
금산복지센터 금산시니어마켓(GSC)이 공식 출범했다. 강미향 주민복지지원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금산군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한국시니어클럽 금산마켓(GSC. 이하 금산시니어마켓)이 지난 21일 지역의 시니어들의 기대를 안고 공식출범했다.

금산시니어마켓은 (사)금산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상점으로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우선 공급하며 생활용품, 문구류, 농자재, 판촉물 등을 판매한다.

상품공급업체와 상생협력을 통해 중간유통 마진 최소화로 제품을 최저가로 공급해 합리적인 가성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금산시니어마켓의 강점이다.

전국적인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오랜 기간 유통조직에 몸담아온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5명의 시니어 운영인력이 물품구입, 재고관리, 소포장, 택배배송, 직접배달 등을 맡는다.

금산시니어마켓 판매품목은 생활용품 및 판촉물에 머물지 않고, 계절가전, 주방가전, 홈인테리어 제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하고 인터넷 온라인 쇼핑몰 진출을 통해 시장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유력 유통기업 MOU, 대형 쇼핑몰 입점, 인터넷 쇼핑물 운영, 홍보 전문성 강화 등 체계적인 유통시스템 구축으로 지역자원의 가용성을 최대치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마켓이 출범하면서 금산의 시니어 자원 및 인력을 활용한 마켓운영으로 지역경제의 선순환과 시니어들의 취업 지원 확대 기대감이 크다.

김종상 매니지먼트는 “시니어들의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판매금액의 일정 부분을 취약계층을 위해 환원하는 등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며 “금산이 서비스 유통산업의 구심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관, 단체 등의 많은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금산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금산시니어클럽은 2021년에 설립된 법인으로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의 노인복지 프로그램 운영, 노인 일자리 확대 등 건강한 노년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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