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희 초대 이사장 선출

사단법인 금산군자원봉사센터 창립총회 개최 사진=금산군
사단법인 금산군자원봉사센터 창립총회 개최 사진=금산군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8일 금산다락원에서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법인설립을 위한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창립 발기인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설립 취지문 채택, 정관승인, 사업계획 보고, 예산승인,임원 선출 등을 의결하고 초대 이사장으로 금산군축제관광재단 윤현희 이사를 선임했다.

센터는 지난 2000년 4월 개소한 이래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지원·장려하는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했으며 현재 1만5354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 중이다.

향후 법인설립허가, 법인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사단법인 금산군자원봉사센터 출범식을 가지고 점차 확대되고 있는 자원봉사 영역의 변화에 맞춰 자원봉사 문화를 이끌어나간다는 복안이다.

윤현희 초대 이사장은 “사단법인 출범으로 자원봉사센터가 새롭게 도약해 자원봉사로 하나 되는 금산군을 만들어 가는 데 이사님들과 힘을 모아 뛰겠다”고 말했다.

고광배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민간 주도 자원봉사 활성화 기반 마련을 목표로 법인 출범에 나섰다”며 “전문성과 자율성을 갖춘 주체적인 기관으로서 지역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군민이 주가 되는 자원봉사 문화 구축과 가치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 문제에 대한 봉사 프로젝트 개발과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단체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금산군은 센터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고 비영리 단체의 불안정성을 극복해 효과적인 조직 운영과 민간 영역이 확대될 수 있도록 법인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민선8기 공약 중 하나인 주민자치 자원봉사 활성화에 전력을 가할 예정이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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