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개막 2개월 만에 외국인 선수 2명과 결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화이글스가 그동안 극도의 부진을 보였던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를 결국 방출했다.
한화는 3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그레디 방출에 이어 한화는 새 외국인 타자를 조속히 팀에 합류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오그레디는 지난해 말 한화와 연봉 7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합류했지만 타율 1할대의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올 시즌 오그레디의 타율은 22경기 0.125(80타수 10안타)에 그친다.
또 홈런은 하나도 없었고 8타점, 5볼넷, 삼진 40개, 출루율 0.174 등 수준의 기록을 보였다.
오그레디는 지난달 23일 처음으로 2군에 내려간 뒤 이달 11일 1군에 복귀했지만 최근 5경기에서도 타율 0.118을 기록하는 등 반등에 성공하지 못했다.
한편 한화는 오그레디에 앞서 개막전 선발 투수였던 스미스를 지난달 방출한 바 있으며 개막 2개월 만에 외국인 선수 2명을 방출하게 됐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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