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 투구… 안정적 이닝 소화 기대

▲ 리카르도 산체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화이글스는 베네수엘라 출신 좌완투수 리카르도 산체스(Ricardo Sanchez)와 연봉 4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20일 밝혔다.

1997년생 만 26세의 젊은 좌완투수인 산체스는 2020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3경기 5.1이닝에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140경기 중 133경기에 선발 등판해 32승 52패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했고, 640.1이닝 동안 581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140㎞/h 후반의 직구(최대 151㎞/h)와 비슷한 구속의 투심 외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산체스가 특유의 공격적인 투구 패턴을 통해 안정적 이닝 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구단은 기대하고 있다. 산체스는 행정적 수속을 마치는 대로 이달 중 입국해 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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